워렌 버핏 소유 IMC그룹, 대구에 두 번째 계열사 만든다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과 제이콥 하파즈 IMC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이스라엘에서 대구 첨단공구기업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대표 외투기업인 대구텍의 모기업 IMC그룹(International Metalworking Companies)이 6000만 달러(700억여원)를 투자해 대구에 첨단공구기업 IMC엔드밀(IMCEndmill·가칭)을 설립한다.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5일 이스라엘 테펜에서 제이콥 하파즈(Jacob Harpaz) IMC그룹 회장과 대구 첨단공구기업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계열...
입력:2018-12-06 19:45:01
김승연 회장 “한화, 베트남 공장 발판… 글로벌 항공엔진 기업으로 도약할 것”
김승연(왼쪽) 한화그룹 회장이 6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공장 준공식에서 쯔엉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6일 항공기 엔진제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베트남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주변 화락 하이테크 단지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회장의 베트남 방문은 7년 만이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은 한화그룹이 글로...
입력:2018-12-06 19:50:01
실내 서핑에 펫파크까지… 여기 아울렛 맞나요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둔 5일 경기도 용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을 찾은 고객들이 쇼핑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은 외국인 서퍼들이 아울렛 기흥점 내 실내 서핑숍에서 서핑보드를 타는 모습. 롯데쇼핑 제공 11만3000t의 물이 쏟아지자 1분이 안 돼 463.4㎡(140평) 규모의 공간이 가득 찼다. 1시간에 4만원이면 횟수 제한 없이 시속 27㎞ 속도로 흐르는 인공파도에 몸을 실을 수 있다. 서핑보드 등 장비도 빌려준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했지만 이곳에서는 실내 서핑이 한창이었다. 두꺼운 외투만 아니었다면 한여름...
입력:2018-12-06 04:05:01
퀄컴 “5G 시대 준비 완료”…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첫 공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18’에서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퀄컴 제공 퀄컴이 5세대(5G) 스마트폰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5G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퀄컴은 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18’ 행사를 열고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55’를 공개했다. 퀄컴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로 5G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스냅드...
입력:2018-12-06 04:05:01
신동빈 롯데 회장, 응우옌 베트남 총리와 투자 확대 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 신 회장은 베트남에서의 롯데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그룹이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양국의 관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신 회장은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의 면담에서 “베트남에서 청년을 위한 스타트업 펀드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롯데는 인재 개발에도 관심을 두고 베트남에서 몇 가지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입력:2018-12-05 20:00:01
장애인 위한 ‘에이블 테크’ 불 지피는 ICT 업체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인공지능(AI) 스피커에 새로 추가한 시각장애인용 음성도서 서비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소개하고 있다. 인텔의 AI 전동휠체어 제어장비 ‘윌리 7 키트’가 휠체어에 설치돼 있다. 모델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6년 선보인 시각장애인용 AI 서비스 ‘Seeing AI’을 시연하고 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각사 제공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장애인을 위한 기술 ‘에이블 테크’를 육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인간의 감각을 보완해주는 게 핵심이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 ...
입력:2018-12-05 19:35:01
황창규 KT 회장 “5G 시대에는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 돼야”
황창규(사진) KT 회장은 3일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5G 시대에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가 돼야 한다”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자”고 독려했다. 황 회장은 “과거 통신사업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위주였다면 5G 시대에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개인은 더 안전하고 편안해지며, 기업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KT는) 그동안 스카이십 등 스마트시...
입력:2018-12-03 21:15:01
제네시스 G70, 미국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로
제네시스 ‘G70’(사진)가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스타가 태어났다’는 제목의 내년도 1월호 커버스토리 기사에서 G70에 대해 “한국의 신생 럭셔리 브랜드가 중앙 무대로 강력하게 파고들었다”고 소개했다. 올해의 차 평가는 BMW 3시리즈 등 총 19개 차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창간 이래 매년 연말 올해의 차를 발표해 왔으며 한국 자동차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이 잡지는 “30년 전 로널...
입력:2018-12-03 20:10:01
5G시대 개막했지만… 통신재난 대책 없는 ‘반쪽 축포’
박정호(앞줄 가운데)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네트워크 관리센터에서 열린 5G 개시 기념식에서 다섯 손가락을 펼쳐보이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KT 임직원들이 같은 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가진 5G 서비스 개막 기념식에서 자사 5G 1호 가입자인 인공지능 로봇 ‘로타’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하현회(가운데)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5G 데이터 통신을 이용해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지난 ...
입력:2018-12-03 04:05:01
유인나가 깨워주는 아침… AI업계 감성 마케팅
좋아하는 연예인의 목소리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목소리와 눈빛 등 감성적 영역이 상품화되는 시대에 사람 음성은 AI 서비스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AI 플랫폼 클로바에 배우 유인나의 목소리를 적용(사진)했다.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나 클로바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유인나의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는 유인나의 목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음성합성 기술인 HDTS를 사용했다. 약 4시간 분량의 음성 데이터를 가지고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만드는 기술이다. 클로바에...
입력:2018-12-03 04:05:01
[And 라이프] 거창한 트리·파티 사절… 올 크리스마스 트렌드는 ‘소확행’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다.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 가로수를 수놓은 불빛들, 거리에 흐르는 캐럴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풍경은 어느새 희미해졌다. 거리 곳곳에서 들썩이던 흥분은 잠잠해진 대신 잔잔한 느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살며시 집 안으로 들어왔다. 올해 유통가 크리스마스 트렌드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이다.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의 생활잡화점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에는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쇼핑객들로 북적였다. 털실과 나뭇조각으로 만든 작은 인형, 블링블링한 느낌의 발광...
입력:2018-12-03 04:05:01
‘실적 부진’ 현대·기아차, 인적 쇄신으로 돌파구 찾는다
올해 최악의 실적 부진을 겪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인적 쇄신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지난달 중국본부 사령탑을 전격 교체한 데 이어 12월에는 인도 멕시코 등의 수장을 바꿨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실적을 만회하고 꾸준히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신흥시장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해외사업 부문 글로벌미래전략태스크포스팀(TFT)장 김승진 부사장을 사업관리본부장에, 사업운영전략사업부장 김선섭 전무를 인도권역본부장에 임명했다. 기아차는 미국판매법인(KMA)장 윤승규 ...
입력:2018-12-02 19:35:01
[경제인사이드] 끝까지 간다! 접점 못 찾는 노량진 수산시장 갈등 3년
서울 영등포구 노량진수산시장 구시장에 대한 명도 강제집행일이었던 지난 10월 23일 구시장 앞에서 상인들과 수협 직원, 법원 집행관, 경호 인력들이 대치하고 있다. 현대화 시장과 옛 시장으로 나뉜 지 3년째를 맞고 있지만 갈등의 당사자인 구시장 측 상인들과 수협 간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김지훈 기자 ‘구(舊)시장 정상영업 합니다!’ ‘신(新)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오세요.’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이어지는 육교를 건너면 간판 두 개가 나란히 붙어있다. 3년째 현대화 시장과 옛 ...
입력:2018-12-01 04:05:01
5G, 내일 첫 전파 발사… 세계 최초 상용화 시대 ‘활짝’
SK텔레콤 직원들이 12월 1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5G 기지국에서 통신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위 사진).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기지국 통신 장비를 테스트하는 모습. 각사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 혈관’으로 평가되는 5G 통신서비스가 다음 달 1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상용화된다. 5G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모습으로 일상에 스며들 예정이다. 상용화를 앞둔 이동통신사들은 ‘안전’과 ‘책임’을 약속했다. 이통 3사는 다음 달 1일 0시부터 수도권과 6개 광역시에서 일제히 5...
입력:2018-11-30 04:05:01
외국 가서 ‘OOO페이’로 결제, 한·중·일 ‘간편결제 실크로드’ 내년 시작
내년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관광객들은 따로 환전하거나 해외 사용가능 신용카드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쓰는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의 ‘QR코드(격자무늬 바코드)’ 결제를 통해 현지 상점에서도 돈을 지불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이 촉발한 ‘결제 혁명’이 전통적인 대금지급 방식을 통째로 변화시키고 있다. 29일 간편결제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라인페이는 중국 텐센트의 위챗페이, 한국 네이버페이를 연결하는 ‘국경 없는 간편결제’ 서비...
입력:2018-11-30 04:05:01
포스코, ‘백색 황금’ 리튬 안정적 확보
호주 필바라 필간구라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광석이 프로세싱 플랜트(가공처리 공장)의 분쇄과정을 거친 뒤 컨베이어 벨트로 옮겨져 야적장에 하얀 산처럼 쌓이고 있다. 포스코 제공 전기자동차(EV)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등 에너지 저장장치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원료로서 리튬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는 리튬원료 확보 및 화학공정을 통한 상업생산을 신성장 동력의 큰 축으로 보고 투자를 집중해 왔다. 지난 21일 서호주 필바라 지역의 필간구라 광산은 세계 최대 리튬광산답게 리튬 채굴 및 분쇄 과정이 끊임없이 ...
입력:2018-11-29 20:05:01
최태원 SK그룹 회장 “美 배터리 사업 잘되면 50억 달러 투자”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미국에 50억 달러(약 5조6000억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 회장은 28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SK하이닉스 지사에서 열린 ‘SK의 밤’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SK는 미국 서부, 텍사스, 동부 등 미 전역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미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16억 달러를 투자하고 1400명을 채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향후 배터리 사업이 잘되면 50억 달러 투자와 6000명 채용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SK의 목표는 경제적 이익만 추구하는 것...
입력:2018-11-29 20:05:01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로 세계 시장 공략
인플루언서 메디슨 피셔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총괄부회장,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부회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 브라이언 스미스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왼쪽부터)가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팰리세이드 공개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치솟자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SUV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SU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
입력:2018-11-29 20:05:01
“맛집 특유의 맛 찾아내 이를 구현하려고 노력”
신상명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조미소스팀 수석연구원이 29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 ‘CJ블로썸파크’에서 가정간편식(HMR) 냉동면 개발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맛집 특유의 맛을 구현하면서 대중성도 살리는 일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신상명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조미소스팀 수석연구원은 29일 경기도 광교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셰프들로 구성된 ‘푸드시너지팀’과 함께 여러 맛집을 조사하고 식당마다 특징적인 맛을 찾아내 이를 구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같...
입력:2018-11-29 18:55:01
유한킴벌리 창업 주도 이종대 초대회장 별세
유한킴벌리 창업을 주도한 이종대(사진) 초대회장이 27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5세. 이 전 회장은 제지산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오다 1970년 유한킴벌리를 동료들과 함께 창업했다. 이 전 회장은 유한킴벌리 상무이사로 시작해 77년엔 부사장, 80년 대표이사 사장이 됐고 95년부터 98년까지 회장직을 맡았다. 유한킴벌리는 창립 이후 미용티슈 ‘크리넥스’, 일회용 생리대 ‘코텍스’, 화장실 전용 휴지 ‘뽀삐’, 팬티형 기저귀 ‘하기스’ 등 다양한 생활·위생용품을 성공시키며 성장해 왔다. 84년 시작한 유한킴벌리의 ‘우리...
입력:2018-11-28 21:45:01
현대차 ‘팰리세이드’ 문화마케팅 시동
그룹 빅뱅의 승리(왼쪽 두 번째) 등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 공개를 앞두고 가진 ‘현대 스타일 나이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문화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현대 스타일 나이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패션디자이너...
입력:2018-11-28 21:20:02
이웅열 “내가 걸림돌이구나, 내가 비켜야 진정한 변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오른쪽)이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사내 행사에서 자신의 퇴임 계획을 밝힌 뒤 임직원들과 악수하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코오롱그룹 제공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28일 서울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퇴임 계획을 밝혔다. 예고에 없던 깜짝 발표였다. 검은색 터틀넥과 청바지 차림으로 직원들 앞에 선 이 회장은 약 10분간 준비해 온 원고를 읽었다. 그는 중간중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코오롱 회장직을 비롯해 모든 업무에서 완전히 손...
입력:2018-11-28 18:30:01
‘3각 파도’ 덮친 팀 쿡의 애플... 고가전략 아이폰XS 판매부진에 주가 폭락
애플이 팀 쿡 최고경영자(CEO) 체제 출범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고가 전략을 앞세운 아이폰XS 판매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이폰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태도를 밝히면서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매셔블 등 미국 언론들은 애플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26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MS의 시가총액이 애플보다 높았던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 애플은 이날 주당 172.64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긴 ...
입력:2018-11-28 04:05:01
베일 벗은 제네시스 ‘G90’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 이광국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왼쪽부터) 등이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네시스 신차 발표회에서 G90 신모델을 공개하며 박수 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제네시스가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G90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5년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은 &ldquo...
입력:2018-11-27 19:00:01
“포스코, 원료 자급률 확대로 세계 철강 경쟁력 강화”
호주 로이힐 광산에서 대형 리클레이머(Bucket Wheel Reclaimer·광석 채집수송기)가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철광석을 운송열차에 적재하는 모습. 채굴한 철광석은 열차에 실려 수출용 선박이 정박한 포트헤들랜드 항구로 운송된다. 포스코 제공 “제조업의 경쟁력은 원자재 구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철광석 공급원 확보는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첫 단계에 해당하죠.” 서울에서 호주 서북부 필버라에 위치한 로이힐 광산까지는 이동시간만 꼬박 하루가 걸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필버라 뉴먼 공항에 도착...
입력:2018-11-26 18: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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