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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칸타타] 장애인들 위한 삶… 조금 힘들어도 괜찮아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의 한 카페에서 밝게 웃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배 이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장애인 인권개선 뮤지컬 ‘더 라스트 콘서트’ 리허설을 마친 뒤 단원들과 함께한 모습. 강민석 선임기자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서울 경향교회 집사) 이사장은 ‘장애인의 대모(代母)’로 불린다. 배 이사장은 노래나 연기 등에 소질 있는 장애인을 발굴해 예술인으로 양성하는 사역에 10년째 헌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뿌듯한 변화는 장애인들이 살아갈 이유와 사...
입력:2017-09-16 00:05:01
[우먼 칸타타] 따뜻한 마음 원숙한 연기
탤런트 윤유선씨가 1일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기아대책과 함께했던 봉사활동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마다가스카르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윤유선씨(오른쪽)가 현지 아동들을 살펴보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공교롭게도 해외봉사 활동을 나갈 때마다 쓰레기마을에 갔어요. 마을주민들은 매립장에 찾아오는 트럭을 기다리는 일로 하루를 보냅니다. 트럭이 도착하면 돈이 되는 고물을 하나라도 더 차지하려고 뒤죽박죽이 됩니다. ‘지옥이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독지가의 후원으로 주민들 생각이 바...
입력:2017-09-02 00:10:01
“우주 창조에 의한 시작·종말, 성경이 가장 분명하게 제시”
이기창 전 호서대 교수가 28일 빅뱅이론과 성경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현대 물리학 이론과 합치되는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각 종교의 교리와 빅뱅우주론 사이 합치성을 검토한 결과 기독교 경전인 성경이 가장 분명하고 명쾌하게 우주 창조에 의한 시작과 종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평생 전자공학 분야 학자로 살아온 이기창(70·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전 호서대 교수는 28일 경기도 김포시 한 카페에서 만나 “현대물리학 이론과 합치되는 종교는 기독교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교수...
입력:2017-08-29 00:05:02
박지혜 “어떤 수식어보다도 하나님의 기쁨 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고 싶어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의 연주 모습(왼쪽)과 이번에 발표한 찬송가 연주앨범 '새벽기도' 표지(오른쪽). 혜화JHP 제공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원 전액 장학생, 독일 칼스루헤 국립음악대학원 최고과정 졸업, 독일 총연방 청소년 콩쿠르 두 차례 우승, 독일 마인츠음대 최연소 입학…. 그는 '천재 음악가'로 불린다. 단독공연 투어 때마다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세계적인 강연프로그램 테드(TED) 한국대표 연사로 초청받을 정도로 유명인사다. 세계 3대 명기로 꼽히는 1735년산 바이올린 ‘페트루스 과르네리’로 영혼을 울리는 세계적인 바이...
입력:2017-08-25 00:05:01
교회갱신협의회 신임 대표회장 김태일 목사 “소통은 시대적 역할… 한국교회 희망될 것”
김태일 신임 교회갱신협의회 대표회장이 21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안성=강민석 선임기자 “전임 대표회장들이 취임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얼떨결에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갔던 구레네 사람 시몬에 비유하곤 했는데 딱 그런 느낌입니다. 저보다 훌륭한 목회자들이 많음에도 제게 직무가 주어진 만큼 더 겸손하게 교회 갱신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김태일(64·인천 계산교회) 목사는 21일 경기도 안성 도라지길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이사장 김경원 목사) 제12차 정기총회에서 ...
입력:2017-08-23 00:10:01
[우먼 칸타타] 말씀 배우는 어린이들 귀가 쫑긋·눈은 반짝
여영숙 전도사가 지난 18일 서울 은평제일교회 유치부 예배실에서 설교를 위해 직접 제작한 예수님과 에스더 인형을 양손에 들고 활짝 웃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여영숙 전도사가 주일 유치부 예배에서 어린이들과 만날 인형을 정리하는 모습. 강민석 선임기자 지난 1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3로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 유치부 예배실. 설교 강대상이 있어야 할 자리엔 대여섯살 어린아이 키 정도의 가림막과 스펀지로 만든 대형 성경책, 나무인형이 놓여 있었다. 성경책 옆엔 어른 키 정도의 예수님 인형이, 가림막 뒤엔 동물 인형들과 에스더,...
입력:2017-08-21 00:05:01
[우먼 칸타타] 원망하고 비판하는 삶은 비극이 됩니다
오인숙 카타리나 수녀 사제가 서울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관내에 있는 성가수녀원에서 수도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신현가 인턴기자 “사제가 됐다고 해서 수도생활이 정지된 게 아닙니다. 예전과 똑같이 수도원 생활을 하며 상담과 돌봄의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사역의 폭이 좀 더 넓어졌어요. 예전엔 수녀원에 신부님이 못 오시면 감사 성찬례(예배)를 드릴 수 없었는데 지금은 성가수녀원 감사 성찬례를 집례할 수 있지요. 현재 성공회엔 200여명의 사제가 있고 이 중 여성 사제가 20여명 있습니다.” 최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주교...
입력:2017-07-31 00:05:01
뇌치유 상담 세미나 여는 손매남 박사 “뇌를 알면 가정의 행복 보입니다”
기억과 환경 자극에 대한 뇌의 반응을 표현한 이미지 사진. 한국상담개발원 제공 “뇌를 성경적으로, 치유상담학적으로, 과학적으로 동시에 접근하면 진정한 행복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경기대학교 심리상담전문연구원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충정로 서울캠퍼스 블랙홀에서 “뇌를 알면 가정의 행복이 보인다”는 주제로 제 28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상담개발원 손매남(미국 코헨대 상담대학원장·사진) 원장이 강사로 나서 뇌과학과 정서, 심리를 구체적으로 접목한 치료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입력:2017-08-17 00:05:01
“한국교회, 독도수호 앞장서는 계기 되길”
정성구 목사가 1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한국칼빈주의연구원에서 독도가 한국땅임을 증명하는 영국의 고지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교회도 일제강점기 신앙의 자유를 유린당했던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이번 고지도 공개가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데 한국교회 또한 앞장서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정성구(75) 목사는 독도 문제 해결에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런 그의 뒤에는 정 목사가 일생 동안 모아온 서양의 고지도들이 펼쳐져 있었다. 1809년 영국에서 그려진 한 지도...
입력:2017-08-11 00:05:01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 “일본 총리가 한국에 와 사과하고 머리 숙여야”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가 8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여전도회관 8층 회의실에서 1970년대 청계천을 회상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제 인생과 청계천은 하나죠.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소박한 삶 속에서 함께 눈물 흘리시는 주님을 보았죠.”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율곡로 여전도회관에서 만난 노무라 모토유키(86·野村基之) 목사는 1968년 청계천을 처음 방문했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눈을 감았다. 잠시 후 노무라 목사는 당시 자신이 찍은 사진을 한 장씩 넘기며 추억을 ...
입력:2017-08-09 00:05:01
“현장서 통하는 말씀과 설교 가르칠 ‘대안 신학교’ 필요”
목회자들과 신자들의 영성과 지성을 고양시키는 기독 아카데미 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지방에서 목회자들의 신학과 설교 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쓰는 곳이 있다. 광주에 위치한 ‘아카데미 숨과 쉼(숨과쉼)’이다. 숨과쉼 운영자 박대영(46·광주 소명교회·사진) 목사는 “목회자들의 설교 훈련을 위해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목사는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이 말씀 해석과 설교인데 신학대 커리큘럼만으로는 이런 역량을 키우기 충분치 않다”며 “설교와 성경해석 실력을 기르지 못한 수많은 전도사들이 ...
입력:2017-08-08 00:05:01
“아가서 통해 주님 사랑 찾으면 진정한 내 모습이 보입니다”
정철웅 목사와 손영진 사모가 지난 3일 서울 강서구의 한 카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한 뒤 31년간 정 목사는 말씀으로, 손 사모는 찬양으로 ‘너는 내 사랑’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왔다. 강민석 선임기자   두 사람이 미국에서 함께 사역하던 시절 모습. 정철웅 목사 제공 구약성경 39권 중 가장 나중에 정경으로 포함된 아가서는 평신도뿐 아니라 목회자에게도 난해한 본문으로 꼽힌다. 노골적인 남녀 사랑을 시적 언어로 표현한 탓에 해석을 둘러싼 논란도 많다. 한국교회 강단에서 아가서 설교를 듣기도 쉽지 않은...
입력:2017-08-08 00:05:01
김용재 목사 “다가올 통일시대 청소년들 함께 살아가는 경험 필요”
다음세대를섬기는사람들의연대(다세연) 대표 김용재 목사가 26일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 다세연 사무실에서 ‘둥글래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키워 서울로 보내준 농어촌교회에 빚지고 있습니다.” 서울 숲속샘터교회 김용재(49) 목사는 아직도 이 말을 가슴에 담고 있다. 서울의 한 대형교회 청소년부에서 일하던 부목사 시절, 담임목사가 해준 말이었다. 당시 교회가 주관하는 한 청소년수련회에 참석한 김 목사는 농촌의 작은 교회 목회자로부터 “목사님이 나중에 우리 교회를 찾아 수련회를 진행해 줄 수 있겠...
입력:2017-08-02 00:05:01
국제예수전도단 ‘워드바이하트’ 대표 폴 칠더스 목사 “실감나는 복음 전도 위해 성경 암송 필요”
서울 송파구 광성교회에서 지난 21일 만난 국제예수전도단(YWAM) ‘워드바이하트(Word by Heart)’ 대표 폴 칠더스(42·사진) 목사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2000년 전으로 돌아가 예수께서 병자를 고친 장면을 목격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가만히 계시겠어요? 진심을 담아 예수님을 전해보세요.” 워드바이하트는 복음 전파를 위한 훈련 학교다. 4년 전 YWAM에서 시작해 전 세계 22개국에서 운용 중이다. 미국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던 배우 브루스 쿤이 스토리텔링 수업 교사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는 올가을 부산...
입력:2017-07-28 00:10:01
예수 공생애·바울 사도 생애 16년만에 16시간 짜리 드라마로… “교회·한국사회 힐링되기를”
이윤연 회장이 26일 서울 종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오디오 드라마 '힐링 지저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신현가 인턴기자 ㈔한민족문화예술재단 이윤연(60) 회장이 예수 공생애와 바울 사도의 생애를 오디오 다큐드라마로 만들었다. 2001년에 시작해 16년 걸려 완성된 ‘힐링 지저스’다. 예수 공생애는 신약 4복음서에 나오는 예수의 삶을 다뤘으며 10부작 10시간 분량이다. 세번째 녹음한 결과물이다. 2015년까지 두 번 녹음했지만 “완성도가 떨어진다”며 폐기한 후 다시 작업했다. 바울 사도의 생애는 사도행전 6장에 나오는 첫 순교자 스...
입력:2017-07-28 00:05:01
“성경문자도 아세요?… 선교·묵상 도구로 쓰이길”
기독만화가 전하리 집사가 25일 서울 마포구 극동갤러리에서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과 베드로를 그린 마태복음 성경문자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제55사단 기동대 내 신병영문교회(장지활 목사)의 허전했던 벽면들이 은혜로운 그림들로 채워졌다. 자세히 보면 출애굽기 시편 누가복음 등의 글자 안에 각 성경편의 주제 그림들을 채운 ‘성경문자도’다. 한국기독만화선교회 부회장 전하리(52·명륜교회) 집사의 작품들이다. 문자도는 그림으로 하나의 글자를 표현하는 글자예술이다. 전 집사는 성경 66권에 등장하는 의미 있는 중심주...
입력:2017-07-26 00:05:01
“예수 바보-예수 인생의 삶으로 이끄는 게 목회자 사명”
정승룡 늘사랑교회 목사가 지난 20일 대전시 유성구의 교회 집무실에서 최근 출간한 저서 '예수를 알아야 인생이 보인다'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강민석 선임기자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에 있는 늘사랑교회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성도들. 늘사랑교회 제공 교회에 석·박사급 인사들이 즐비하다. 교수와 의사, 연구원과 공무원들도 넘쳐난다. 구약학 교수를 제외한 각 분야의 신학 전공 교수들도 포진해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대전 늘사랑교회(정승룡 목사)가 지닌 독특한 환경이다. 이른바 ‘엘리트’들이 ...
입력:2017-07-25 00:10:01
“목사·장로가 목양 본질 회복할 때 이단과 사이비 몰아낼 수 있어”
국제목양사역원 원장 최홍준 목사가 18일 제33차 목양사역콘퍼런스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목사와 장로의 본질이 목양(牧羊)임을 깨닫고 지금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것입니다.” ‘제33차 목양(목사·장로)사역콘퍼런스’를 준비 중인 국제목양사역원 원장 최홍준(호산나교회 원로) 목사는 18일 인터뷰를 갖고 “한국교회 개혁의 시대적 사명은 목양사역”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목사는 2007년 한국교회 최초로 목양사역을 시작하면서 “목사와 장로의 본질 회복만이 한국...
입력:2017-07-19 09:36:41
여름휴가 봉사여행·성령체험 어때요
인천 송도 주사랑교회 장상길 목사.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말씀을 철저하게 실천하는 사명자다. 매년 전도와 봉사 비전트립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초 전남 영광의 봉사 현장에서 참여자들이 고추 수확물을 분류하고 있다. “저는 사명으로 삽니다. 생명보다 귀한 게 하나님 향한 사명이에요. 오늘 죽어도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으로 복음을 전할 겁니다. 생명을 먼저 두면 자기 자식과 가족, 자기 몸, 자기 이론을 먼저 두어 하나님 사명을 감당하기 힘들어 집니다.” 장상길(54·인천 송도 ...
입력:2017-07-18 22:25:01
“목회자는 자신이 설교하는 대로 살려고 발버둥 쳐야”
조일래 인천 수정성결교회 원로목사가 17일 교회에서 40년 목회 여정을 마무리하고 원로목사에 추대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조 목사는 특히 이은자 사모와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강민석 선임기자   수정성결교회가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에 설립한 수정국제선교센터. 선교의 자립적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조일래 목사의 선교철학이 녹아 있다. 수정성결교회 제공 조일래(70) 목사가 지난 9일 인천 수정성결교회 원로목사에 추대됐다. 이날 추대예배 한 축사자의 말처럼 ‘교회분쟁이 잦다보니 담임목사가 한 교회에서 무흠(無欠)...
입력:2017-07-18 00:05:02
[우먼 칸타타] “수형자들 차가운 마음, 찬양으로 녹여요”
이숙경 권사는 예배 1시간 전에 서울남부교도소 등에 가서 수형자 찬양대를 대상으로 발성연습부터 한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발성 시연을 하고 있다. 이 권사는 “수형자들이 합창을 하면서 배려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고 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수형자들의 어머니’ 이숙경(63·신언교회) 권사는 아담했다. 장맛비가 쏟아지던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이 권사를 만났다. 꽃무늬 원피스와 하이힐이 잘 어울렸다. 하이톤의 가냘픈 목소리로 반갑게 인사했다. 왠지 수형자들에게 ‘휘둘릴’ 것 같...
입력:2017-07-15 00:05:01
나는 동성애자 였다… 혐오는 전도가 아니다
1989년 패션모델로 활동할 때의 토니 포나바이오 씨, 아래 작은 사진은 5년 전 할로윈 파티에 참가한 모습(왼쪽).   토니 포나바이오 씨(왼쪽)가 12일 경기도 하남 사자교회에서 열린 간증집회에서 탈동성애 강연을 한 뒤 이요나(갈보리서울채플교회) 목사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동성애자라고 하면 혐오부터 하는 크리스천들이 많아요. 그런데 동성애자만 죄인인가요?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만난 미국인 토니 포나바이오(52·뉴욕 ...
입력:2017-07-15 00:05:01
한국인 최초로 CS 루이스 신학 주제로 논문 쓴 박성일 목사 “책 읽으며 내 편서 싸워주는 느낌 받아”
박성일 목사가 12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CS 루이스의 신학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신앙을 상실할 위기에 놓였던 청년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책 한 권을 읽고 하나님을 다시 만났다. 그 책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불리는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였다. 방황하던 젊은 시절 루이스를 만나 위기를 넘긴 박성일(미국 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 목사 얘기다.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12일 박 목사를 만났다. 박 목사는 13세 때인 1975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한 ...
입력:2017-07-14 00:15:01
한목협 신임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2년 임기 핵심 과제는 한국교회 일치”
이성구 한목협 신임 대표회장이 최근 서울역의 한 식당에서 인터뷰를 갖고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15개 교단이 20년째 한차례 마찰 없이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를 꾸려왔어요. 한국교회 협의체는 사적인 결사체가 아닌 공적으로 인정받은 교단들이 만들어 가야합니다.” 지난달 말 한목협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성구(부산 시온성교회) 목사는 최근 국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임기 중 핵심 과제로 ‘한국교회의 일치’를 꼽았다. 1998년 설립된 한목협은 주요 교단 목회자협의회 연합체로 분열된 한국 교계와 ...
입력:2017-07-10 00:10:01
은성호 “멜로디는 마음 속 이야기… 귀 기울여 주실래요”
생애 첫 콘서트를 앞둔 은성호씨가 연습을 잠시 멈추고 공연 포스터 앞에서 어머니 손혜숙씨와 얘기하고 있다. 성남=신현가 인턴기자   드림위드앙상블 단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연습실에서 각자 악기를 연주하며 화음을 맞춰 보고 있다. 성남=신현가 인턴기자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백현로길 한 빌딩 지하 연습실.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다.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연주단인 ‘드림위드앙상블’ 단원들이 지도 선생님들과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자폐성 발달장애인들임에도 서로 눈을 마주보며 화음을 맞추고 있...
입력:2017-07-08 0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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