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와의 만남-신재철 목사] 중고 승합차 대신 만화방 선택한 동네 교회
- 신재철 좋은나무교회 목사가 지난달 ‘만화방 교회 이야기’의 저자로서 책에 삽입될 사진 촬영을 위해 미소를 짓고 있다. 좋은나무교회 제공 “아이고 말도 못 해요. 명절 지나고 나면 분리수거장에 어마어마하게 ‘쓰레기 산’이 생기거든요. 주차장 청소하고 불청객 같은 담배꽁초 정리도 하고 공문 온 거 처리하고 이제 좀 허리를 폅니다. 하하.” 영락없는 우리 동네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언어였다.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냈는지 묻는 안부 인사는 연휴 시작과 함께 떠나보냈다가 부메랑처럼 돌아온 갖가지 작업에 대한 ...
- 입력:2022-09-16 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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