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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도로 연결·현대화 사업 11월 말∼12월 초 착공식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15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경의선 철도는 이달 하순부터 현지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동해선 철도는 다음 달 초에 착수키로 했다.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단장을 맡아 협의했다. 조 장...
입력:2018-10-15 18:30:01
이해찬 “교황, 내년 봄 방북 희망 얘기 들어”
이해찬(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이 내년 초 성사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1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언급하며 “제가 들은 바로는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 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교황이 방북한다면 크게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뜻을 문 대통령이 전달해서 교황의 방북이 이뤄진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한국 가톨릭 고위 관계자로부터 들은 ...
입력:2018-10-15 19:05:01
김정은, 핵 리스트 일부 제출도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CBS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진행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CBS방송 화면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평양 회동에서 핵 리스트 제출을 거부하고 종전선언과 경제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핵 리스트의 일부라도 제출해 달라는 폼페이오 장관의 요청에 대해 “북·미 간 신뢰 관계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선 목록을 제출해도 미국이 믿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재신고를 요...
입력:2018-10-15 19:00:01
최선희·비건 라인 ‘개점 휴업’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방북 이후 북·미 간 공식 대화가 멈춰서 있다. 곧 시작될 것 같았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간 비핵화 실무협상은 아직 기약이 없다. ‘최선희·비건 라인’의 협상은 2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첫 정거장이다. 실무협상이 늦어지니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도 더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최선희·비건 회동과 관련해 “미국은 적극적이고, 북한도 거부 의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입력:2018-10-15 04:10:01
문 대통령 “북 NLL 인정했다”, 그래도 서해평화수역 조성은 먼 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했다’고 밝혔지만 서해 평화수역 조성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아직 남북 정상이 서해 평화수역 조성에 필요한 해상기준선까지 잡지는 못한 상태다. 더욱이 ‘피로 지킨 해상경계선’으로 불리는 서해 NLL 관련 협상은 자칫 실패할 경우 국민 여론을 들끓게 할 수도 있는 극도로 예민한 사안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판문점(선언)부터 이번(9월 평양공동선언 군사 합의)까지 일관되게 북한이 NLL을 인정하면서 NLL을 중심으로 평화수역을 설정하고 공동어로구역을 만들기...
입력:2018-10-14 18:25:01
까칠해진 미, 남북 군사·경협 속도조절 불가피론 대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제재 해제의 ‘선(先) 승인(approval)’ 조건을 강조하면서 4·27 판문점 선언 이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이 합의 이행에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며 남북 관계 개선 속도를 늦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방부 당국자는 11일 “남북 군사 분야 합의는 미국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9월 평양공동선언 부속합의서로 채택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가 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남북 ...
입력:2018-10-12 04:05:01
美 주도권 강조하다 ‘오버’… 트럼프 막말 어록 추가
사진=AP뉴시스 후보때부터 직설 화법 논란, 5·24 관련 발언도 연장선상 허리케인 질문 응답 중 나와 ‘공조’ 말하려다 실수 가능성 ‘美가 대북 관련 정책 주도’ 메시지는 분명하게 전달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비외교적인 직설 화법으로 자주 논란을 일으켰다. 자신의 ‘미국 우선주의’에 어긋난다고 판단되면 우방을 향해서도 도를 넘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불균형을 이유로 오랜 동맹인 유럽연합(EU)을 ‘적(敵)’이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아이티와 아프...
입력:2018-10-12 04:05:01
매닝 연구원 “중·러, 북과 직거래 땐 비핵화 차질”
미국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북한과 직거래를 시도할 경우 비핵화 문제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지금 국면에서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금석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사찰 허용 여부라고 입을 모았다. 국민일보는 10일(현지시간) 북·미 비핵화 협상, 2차 북·미 정상회담 전망과 관련해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카운슬 선임연구원과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 매닝 선임연구원은 우선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
입력:2018-10-12 04:05:02
문 대통령의 ‘연내 종전선언’, 김정은 ‘서울 답방’ 차질 예상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다음 달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가닥이 잡히면서 연내 종전선언 추진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담판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물리적 시간이 촉박한 만큼 사실상 내년에 종전선언이 추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판문점 선언’에서 연내 종전선언에 합의했다.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순항하는 듯했지만 북·미 실무협상의 난항으로 위기를 맞았다. 문 대통령은...
입력:2018-10-11 04:05:01
북미, 비핵화 세부협상 놓고 ‘밀당’ 본격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국 다음 달 11월 6일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서 이후로 넘어가게 됐다. 선거 막판 유세 일정 등을 감안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택이지만, 핵 신고와 종전선언 등을 놓고 본격적인 줄다리기 국면에 돌입한 만큼 그 시기는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제 두 번째 회담은 시간보다는 비핵화 실무협상의 방향과 성과에 달리게 됐다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중간선거 이후 열리게 될 것”이라며 “나는 (중간선거 때문에) 지금 떠날 수는 없다&rdquo...
입력:2018-10-11 04:05:01
2차 회담 장소는 3∼4곳… 스위스 주요 도시 급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언급한 3∼4곳 중에 스위스가 포함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북한은 여전히 평양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와 베른, 다보스 등 스위스의 주요 도시가 뜨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베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학생 시절 유학했던 곳이다. 제네바는 북·미 협상의 단골 개최지였다. 1994년 10월 ‘북·미 제네바기본합의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다보스에선 매년 1월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열린다. 스웨덴 스톡홀름도 후...
입력:2018-10-11 04:05:01
美 전문가들 ‘폼페이오 평양 회동’ 회의론 분출… “풍계리 사찰은 같은 車를 또 파는 것”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내에 위치한 5㎿ 원자로 주변 시설을 지난달 20일(위 사진)과 24일 상업용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24일 촬영한 아래 사진에는 주차장에 있던 차량이 사라지고 마당에 널어놓은 곡식이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이 사진을 공개하며 영변 핵시설 가동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8노스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평양 회동’ 결과와 관련해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 회의론이 분출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NBC방송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
입력:2018-10-10 04:05:01
김여정 2차 북·미 정상회담 조율 위해 방미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기 위해 백화원 영빈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영빈관 출입구 밖에 최고급 차량인 검은색 롤스로이스가 서 있다. 그동안 전용 차량으로 벤츠 풀만가드 등을 타온 김 위원장이 롤스로이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로 대북 사치품 수출이 금지된 상황에서 최고급 차량이 어떻게 북한에 들어오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국무부 비핵화 실무협상을 담당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입력:2018-10-10 04:05:01
文 대통령, 18일 교황 만나 ‘김정은 北 초청’ 전한다
사진=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 프란치스코(사진) 교황을 평양에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9일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 시작하는 7박9일간의 유럽 순방 중에 교황청을 방문해 김 위원장의 뜻을 교황에게 직접 전할 계획이다. 또 문 대통령은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요청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17∼18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교황이 평양을 방문하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
입력:2018-10-09 18:30:01
조명균 내달 중순 訪美… 한반도 정책 직접 설명
  조명균(사진) 통일부 장관이 다음 달 중순 미국을 방문해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남북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미국의 협조를 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통일부는 9일 조 장관이 다음 달 15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반도 국제포럼(KGF)을 계기로 미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과의 면담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통일부는 세부 일정이나 미국에서 만날 인사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방미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력:2018-10-09 18:20:01
김정은 방러, 시진핑 방북…문 대통령 “한반도에 새 질서 조성”
문재인 대통령이 “바야흐로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냉전체제 해체, 동북아 질서 재편을 공식 언급했다. 비핵화를 통한 북·미 결속과 남북 민족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내부 한·미·일 대(對) 북·중·러 냉전 구도를 해체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것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급진전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별도로 조만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입력:2018-10-09 04:10:01
11월 6일 앞? 뒤?… 장소는 워싱턴? 판문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7일 트위터에 올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회동 사진. 폼페이오 장관 뒤쪽으로 미측 통역관과 김성혜 노동당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뒤따르고 있다. 김 위원장 뒤로 북측 통역관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키 큰 남성)가 보인다. 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핵 담판’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북·미 간 논의에 가속이 붙었다. 미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
입력:2018-10-09 04:05:01
北, 불가역적 폐기 확인시킨 후 美 상응조치 끌어내기
북한이 지난 5월 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앞서 3번 갱도 입구를 국내외 5개 언론에 공개하고 있는 모습. 당시 북한은 전문가 그룹의 참관과 검증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제안한 ‘풍계리 사찰’ 카드는 지난 5월 취한 폭파 조치가 불가역적임을 강조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풍계리 핵실험장을 시작으로 동창리 미사일 엔진실험장, 영변 핵시설 순으로 폐기·사찰을 진행하면서 그에 대한 상응조치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다. 비핵화 단계...
입력:2018-10-09 04:05:01
“김정은, 폼페이오와 5시간30분 접견… 시간·성의 다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손짓을 하며 회담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는 8일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면담 사실을 크게 보도했다.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당시 5시간30분간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북한 매체들도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을 공식화하며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의 회동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양측 간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
입력:2018-10-08 18:20:01
"평양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 김정은, 프란치스코 교황 초청
평양정상회담 때 문대통령에 밝혀…靑 "문대통령이 교황에 전달 예정" 김희중 대주교 "남북 화해로 교황청 전달하겠다"…金 "꼭 전해달라"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오는 17∼18일 교황청 공식 방문 일정을 발표하면서 김 위원장이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교황청을 방문한 ...
입력:2018-10-09 15:32:00
“서해 공동어로·평화지대 중심에 인천이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방북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북측의 비중 있는 분이 ‘인천이 핵심아니갔슈’라고 하더라.” 박남춘 인천시장은 8일 방북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동북아 평화특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날은 박 시장 취임 100일이기도 하다. 박 시장은 “10·4선언 11주년을 맞아 평양에 처음으로 가 봤다”며 “10·4선언의 핵심인 서해5도 공동어로수역, 서해평화특별협력지대,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입력:2018-10-08 21:40:01
고양시 ‘평양 옥류관’ 남한 1호 유치 추진
북한을 대표하는 옥류관 평양냉면, 대동강 숭어국 등을 경기도 고양시에서 맛볼 수 있을까. 고양시가 8일 평양 옥류관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0·4선언 11주년 공동기념행사 참석차 평양을 다녀왔던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7일 밝힌 ‘북한과 교류협력 6개항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이 부지사는 경기도에 옥류관 남한 1호 유치 등을 천명한 바 있다. 옥류관은 평양에 위치한 북한의 대표적 전통 음식점으로 평양냉면, 평양온반, 대동강 숭어국, 송어회 등이 유명하다. 평양 외에도 금강산 관광구역과 중국 베이징 등에 옥류...
입력:2018-10-08 21:35:01
北과 대화하면서도 꽁꽁 묶은 트럼프, 대북제제 236건 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월 이후 미국이 시행한 대북 독자제재 조치가 236건에 달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역대 미 행정부의 대북 제재 446건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 미국은 지난해 8차례 124건의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올해도 이미 112건의 독자제재를 취했다. 특히 지난 8월 이후에만 6차례 기관 12곳과 개인 7명, 선박 6척에 대한 제재가 이뤄졌다. 북·미 양측이 정상회담 전후로 대화를 계속하던 지난 4∼7월 한 건의 제재도 없었던 것과 대조된다. 미국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한 차례씩 제재 ...
입력:2018-10-08 04:10:01
폼페이오 “오늘 또 한걸음 내디뎠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당일치기 일정으로 방북한 뒤 서울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오늘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방북이 지난달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이후 마련된 북·미 대화 불씨를 살리는 데 일단 성공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전 일본을 떠나 평양을 방문한 뒤 오후 5시13분쯤 ...
입력:2018-10-08 04:05:01
비핵화-상응조치 조율… 비건-최선희 라인 가동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방한했으며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8일 중국으로 떠난다. 이병주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미 양측이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정상회담 일정 등을 빠른 시일 내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지...
입력:2018-10-08 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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