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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파일] 노안과 백내장
40세부터 본격화되는 성인병 특수렌즈 인공수정체 수술 두 질병 동시 교정 효과 정년퇴직 후 재취업이 늘고 일하는 고령자가 증가하면서 노안과 백내장에 의한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 노안과 백내장은 노화가 시작되는 40세부터 본격화되는 성인병이다. 시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게 된다. 은행원 같이 서류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인이라면 눈앞의 글자와 숫자가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에 실수가 잦아진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초점을 맞추기 어렵거나 시야가 뿌예...
입력:2017-12-19 05:05:01
[감성노트] 내 탓, 네 덕
빌헬름 렘브루크 ‘추락한 남자’ 배려와 존중이라는 단어를 무척 좋아했다. 좋아한다, 라고 써야 마땅하겠지만 이 단어들에 대한 사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금껏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은 그가 누구든 존중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 ‘누구에게나 겸손하고 친절해야 하며 내가 조금 손해 보더라도 상대가 만족할 수 있게 하자’라는 생각을 실천하고 싶었다. 물론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었고, 나는 배려했지만 상대는 그런 느낌 못 받았다고 여길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입력:2017-12-15 18:25:01
[헬스 파일] 당뇨망막증과 황반부종
당뇨병이 국민 질환이 된 지는 오래다. 당뇨병 유병률은 2001년 8.6%에서 2010년 10.1%로 증가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2016년 발표한 한국인 당뇨병 유병률은 13.7%다.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 중에서는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은 무엇보다 고혈당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 관리가 중요하다.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아온 환자들이 흔히 놓치는 당뇨망막증, 황반부종 등 눈 합병증도 그중 하나다. 당뇨병을 10년 앓은 환자의 50% 이상이 망막 및 황반 문제를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당뇨병으로 인해...
입력:2017-12-05 14:25:02
[감성노트] 돋보기 대신 오디오북
카를 스피츠베크 ‘책벌레’ 나이 먹는 게 그리 나쁘지 않았다. 경험이 쌓이다 보니 실수가 줄고, 실패해도 예전만큼 덜 아팠다. 불운이 찾아와도 “왜 하필 나에게”라고 고함치기보다는 “인력으로는 할 수 없는 숙명이라는 게 있나 봐” 하며 담담히 받아들였다. 미운 사람이 있어도 싸우기보다 무시할 줄 알게 됐다. 지혜가 생겼다고는 차마 말 못하겠지만 확실히 청년 시절보다 생각이 깊어졌다. 체력이 떨어지는 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어쩔 수 없는 생리적 변화이니, 푸념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젊은 시절...
입력:2017-12-08 17:30:01
[명의&인의를 찾아서-대장항문질환 전문 대항병원] 조기대장암 ‘내시경 이용 제거’ 국내 최다 시술
대항병원 대장암센터 복강경 수술팀이 대장암 절제수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술실 이은혜 간호사, 대장암센터 이인택 과장, 이두석 부원장, 육의곤 원장. 대항병원 제공 대장과 항문, 특히 항문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드러내기를 싫어하는 곳이다. 병이 생겨도 감추고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적극적으로 찾아 치료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그릇된 정보와 뜬소문을 좇아 잘못된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도 적잖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대장항문질환도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쉽고 간단히 해결이 가능하다.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을 느끼면 지체...
입력:2017-12-05 14:25:03
[And 건강] 전염병 보듯… 병에 울고 편견에 상처받는 ‘건선’
건선 환자는 평생 반복되는 피부 증상과 가려움증 등 신체적 고통과 함께 사회적 편견 및 차별을 감내해야 한다. 최근 고가의 중증 건선 치료제가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에 포함되면서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지만 대상 선정이 까다로워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일보DB 환자 괴롭히는 난치성 피부질환 피부 병변에 심리적 위축 심하고 전염병 편견에 사회 생활 지장 아토피·피부건조증 등으로 오인 뒤늦게 병원 찾아 조기치료 놓쳐 건선에 효과 좋은 고가 치료제 본인부담 10%로 대폭 줄었지만 산정특례 조건 너무 까다로워 &ls...
입력:2017-12-05 14:25:02
초고도 비만에서 71㎏ 감량 후 십 년... ‘몸짱’ 소방관의 행복한 근황
사진 = Sam Rouen 페이스북 온라인 잡지 ‘보어드판다’는 10년 전 다이어트 쇼에 나가 71kg을 감량한 뒤 최근 '몸짱' 소방관이 된 샘 로웬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로웬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은 호주 MBC의 ‘The Biggest Loser’. 과체중 출연자들이 다이어트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가장 높은 비율의 체중을 감량한 참가자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올해 29세의 샘 로웬은 19살이었던 지난 2008년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71㎏을 감량해 우승자가 됐다.     사진 = Sam Rouen 페이...
입력:2017-12-05 02:49:21
[감성노트] 경조증
데이비드 봄버그 ‘붉은 모자’ 일반인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정신과에서 경조증은 흔히 쓰이는 용어다. ‘조증(mania)보다 증세가 약한 것을 경조증(hypomania)’이라고 설명하면 쉽겠지만, 임상 현장에서 이를 진단하는 건 까다로운 일이다. 무엇보다 경조증과 정상을 구별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쉬지 않고 일해도 지치지 않는 것이 ‘남다른 에너지를 지닌 정력적인 사람’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경조증 때문에 ‘방방 들떠 있는 것’인지 감별하는 게 쉽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정신과 전문의가 ...
입력:2017-12-05 14:25:03
[헬스 파일] 말초신경병증·세포치료
  심영기 연세에스병원 대표 원장 말초신경을 둘러싼 신경섬유가 손상되면서 각종 감각 이상 등 신경 증상을 나타내는 병이 있다. 말초신경병증이다. 한 예로 당뇨 환자가 혈당을 조절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고혈당으로 인해 말초신경병증과 하지동맥질환을 합병하기 쉽다. 통증은 주로 밤에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대개 양 발끝에서 시작돼 무릎까지 올라오면서 양 손끝에도 저린 느낌이 온다. 작열감(타는 듯 화끈한 느낌), 뭔가 날카로운 것에 찔리는 느낌, 맨발로 뜨거운 모래 위를 걷는 느낌과 함께 쥐어짜는 듯 다리가 아파오는 증상이 나타...
입력:2017-11-28 05:10:02
[명의&인의를 찾아서-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유방재건 성형수술에 ‘초음파절삭술’ 세계 첫 도입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의 다학제 협진에 참여하는 의료진. 앞줄 왼쪽부터 재활의학과 이종인, 병리과 이아원, 유방외과 박우찬(센터장), 성형외과 안상태, 방사선종양학과 최병옥 교수. 뒷줄 왼쪽부터 성형외과 김지민 임상강사, 조혜진 전문간호사, 영상의학과 김성헌, 유방외과 엄용화, 영상의학과 강봉주, 병리과 강준, 영상의학과 이정민 임상강사, 유방외과 채병주·유태경, 성형외과 오득영, 종양내과 이지은, 혈관·이식외과 김장용 교수. 서울성모병원 제공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인적 치료, 언제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 애쓰는 의료진, 유방...
입력:2017-11-28 05:10:02
[And 건강] 암 4기≠말기 “포기하지 마세요”… 항암치료 ‘편견과 진실’
아주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현우 교수(오른쪽)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회 항암치료의 날 선포 행사에 참여해 폐암 극복 환자와 SNS 공유 이벤트를 하고 있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항암치료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1월 26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정했다.민태원 기자   여성 암 환자가 병원 측이 마련한 암 통증 바로 알기 행사를 살펴보고 있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제공 부작용 줄인 표적·면역 항암제 잘 몰라 치료 포기하는 환자 많아 항암 신약 사용 시기 놓치기 일쑤 항암제 건강보험 안돼 큰 부담 ...
입력:2017-11-28 05:05:05
천일염, 시대 흐름 맞춰 다양한 변신 건강 수호천사 역할도 거뜬
생산량 증가, 값싼 수입 소금 범람으로 천일염 가격이 폭락하며 관련 업계에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국내 관련 사업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천일염의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천일염 생산 업계에는 염전 환경을 개선하고 기온이나 날씨에 따른 생산 관리로 천일염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천일염 이력제’시행으로 유통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염전에서는 소금의 생산 과정과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차 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 생산 환경 개선, 기능성 소금 개발, 이력제로 천일염 명품...
입력:2017-11-26 20:40:01
[감성노트] 감정 선택
제임스 앙소르. ‘가면과 함께 있는 자화상’ 분노가 조절되지 않는다며 고민을 털어놓는 이가 많다. 자기도 모르게 화가 났다거나, 참고 싶은데도 억누를 수 없었다고 한다. 화를 내고 싶지 않지만 짜증나는 일이 자꾸 생긴다며 세상 탓을 하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사실 우리 인간은 자신의 생존에 가장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감정을 의도적으로 선택해 만들어낸다. 감정 선택이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할 뿐이다. 화라는 감정도 마찬가지. 무의식적으로 화가 나는 것도 아니고, 참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것도 아니다. ...
입력:2017-11-24 17:55:01
[명의&인의를 찾아서-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인공와우클리닉] 인공와우 이식 2∼3시간에 끝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가 이명 증상과 함께 귀가 잘 안 들린다고 호소하는 한 난청 환자의 귓속을 살펴보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제공 난청은 말 그대로 소리나 말을 잘 듣지 못하는 증상이다. 소리를 청신경으로 전달하는 고막과 이소골 등 귓속 구조물의 이상으로 못 듣는 ‘전음성 난청’과, 청신경계가 일부 또는 전부 고장이 나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다. 전음성 난청은 약물 치료와 수술요법으로 이상이 생긴 구조물을 개선, 보강해주면 해결이 된다. 하지만 청신경의 일부 또는 전부가 손상됐을 때(감각신...
입력:2017-11-21 05:05:05
[우리동네 주치의-더조은병원 도은식 원장] 척추·관절치료 특화된 경험…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 제공
지난 14년여 동안 서울 강남에서 환자들을 진료했던 더조은병원 도은식 대표원장(사진)은 병원의 제2도약을 위해 규모를 키워 위례신도시로 확정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위례신도시에서 본격 진료에 나선 더조은병원은 약 3500평(약 1만1570㎡)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1층으로 12개 진료과와 9개 특화된 센터를 구축해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확정 이전을 통해 더조은병원은 진료과목 신설과, 전문인력까지 대폭 늘렸다. 기존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에도 일반외과, 부인과 등이 신설되며 소아과, 치과 피부과,...
입력:2017-11-19 20:15:01
[암과의 동행] 고려대안암병원 유방센터, 토탈케어로 건강한 ‘이브의 삶’ 부축
고려대안암병원 유방센터는 환자가 센터 내에서 진단·검사·수술 스케줄까지 잡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센터(센터장 정승필·유방내분비외과 교수)는 첨단 기기를 갖추고 환자가 센터 내에서 진단·검사·수술 스케줄까지 잡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예방, 수술, 재건, 항암치료, 호르몬치료, 재활치료가 이뤄진다. 이에 대한 환자들의 교육까...
입력:2017-11-19 20:15:01
[건강 나침반] 환자 위한 위험분담제 지속가능한 운용 기대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17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해석’ 특별 세션을 통해 문재인 케어를 통한 암치료 보장성 강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다른 많은 질환이 있음에도 특히 암환자들을 위해 이런 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단순히 우리가 종양전문의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 질환 특성상 효과적이지만 고가 치료를 오랜 기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해 이로 인한 ‘메디컬푸어’를 암치료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해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다. 2016년 11월 한국암치료...
입력:2017-11-19 19:05:01
[감성노트] 가을
나탈리아 곤차로바 ‘더 하베스트’ 이맘때만 되면 “가을을 타는지 우울해요”라는 사람이 늘어난다.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일조량이 줄면 뇌에서 세로토닌의 활성도도 낮아져 울적한 기분에 쉽게 휩싸일 수 있다. 그런데 감정이 요동치는 게 꼭 일조량 변화 때문만은 아니다. 가을만 되면 울적해진다는 사람들은 현재에 몰입하기보다 과거의 상념에 젖거나 미래를 걱정하는 데 주의를 빼앗기는 경향이 크다. 눈앞에 펼쳐진 이 순간을 음미하지 않고 “아, 한 해가 다 갔는데 그동안 내가 이룬 건 하나도 없어”라며 후회에 빠지고 “내년...
입력:2017-11-17 18:25:01
[헬스 파일] 척추관 협착증, 허리 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워… 두 구멍 척추내시경 시술 권장
  배은환 리더스병원 대표원장 조금만 걸어도 몇 번이나 멈춰 서서 손으로 허리께를 만지곤 하는 노인들이 종종 눈에 띈다. 대부분 허리 통증 때문일 것으로 짐작된다. 심지어 5분만 서 있거나 걸어도 허리가 뻐근하고 다리가 저리다며 주저앉는 이들도 있다. 척추의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신경통로(척추관)가 좁아지면서 여러 신경증상이 일어나는 척추관 협착증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나이 들어 허리가 아파서 오래 서 있지 못하거나, 다리가 저려 보행이 불편할 때 우선적으로 의심해 봐야 하는 게 척추관 협착증이다. 허리 디스크와 혼동하는 경우가 ...
입력:2017-11-14 05:10:01
[명의&인의를 찾아서-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말초혈관 협진클리닉] 당뇨발·말초동맥폐색환자 도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말초혈관협진클리닉 주요 의료진. 사진 왼쪽부터 혈관이식외과 전강웅, 신장내과 민지원, 성형외과 전영준, 순환기내과 김희열(진료부원장), 내분비내과 이성수, 성형외과 김동휘, 순환기내과 노지웅, 감염내과 최재기 교수. 부천=곽경근 선임기자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장기간 약을 복용해 온 73세 남성 A씨는 얼마 전부터 왼쪽 발이 차갑게 느껴졌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 발바닥이 아려오기 시작했다. 집 근처 공원에서 20∼30분 정도 산책이라도 하면 종아리가 땅기고 발바닥이 무감각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엄지발가락 색이 다른 발...
입력:2017-11-14 05:05:01
[And 건강] 몸짱 되려 무리했더니… 어깨 질환 200만명 시대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한 여성 환자가 진료받고 있다. 날개병원 제공 레저·스포츠 인구 폭발적 급증 어깨 쓰는 운동 인기 속 부작용 작년 어깨 병변 환자 209만명 7년새 38% 증가… 입원환자 4.6배 김장철 주부·황혼육아 환자 부쩍 회전근개 파열을 오십견으로 착각 많아 어깨가 아프면 단순 근육통이나 피로 탓으로 여겨 그냥 지나치기 쉽다. 중년 이후 어깨 통증이 생기면 '오십견' 쯤으로 생각하고 민간요법에 의존하다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곤 한다. 실제로는 수술 등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어깨병이...
입력:2017-11-14 05:05:01
[감성노트] 결정장애
로버트 라우센버그 ‘블랙 마켓’ “결정장애의 원인은 뭔가요?”라는 질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선택의 패러독스를 첫 번째로 꼽는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장자 리처드 틸러의 책 ‘넛지’에 언급된 것처럼, 선택지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사람들은 결정을 유보하거나, 진정으로 원하는 게 아닌 남들에게 그럴 듯하게 보여질 만한 것을 고르게 된다는 것이다. 결정할 때 고려할 것이 많아질수록 이런 경향성은 더 크게 나타난다. 중요한 결정일수록 머뭇거리는 건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이럴 때 A나 B를 선택했을 ...
입력:2017-11-10 17:55:01
[And 건강] 내시경 꺼리는 사이… 대장암 씨앗 자란다
대장 내시경 검사 장면. 50세 이상은 증상 없어도 5년마다, 가족력이 있는 등의 고위험군은 50세 이전이라도 대장 내시경 검진을 받고 추적 검사도 1∼3년으로 단축해야 한다. 위 사진은 암으로 자랄 위험이 큰 대장 용종. 강동경희대병원 제공 작년 대장암 사망률 처음 위암 제쳐 폐암·간암에 이어 3위로 올라 고통스럽다고, 아직 젊다고, 바쁘다고 50대 절반이 대장내시경 안 받아 최근 통계청 발표에서 지난해 국내 대장암 사망률이 위암 사망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암 사망률 통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처음이다. 대장...
입력:2017-11-07 05:10:01
[헬스파일] 교통사고 후유증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개 사고 직후 찍은 X-선이나 MRI 검사에선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이들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지 못한 목통증이나 요통이 발생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경우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한마디로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일련의 임상 증후군을 가리킨다. 사고 직후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느껴지는 ‘주관적 이상 증상’이어서 간혹 꾀병으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다.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 처음엔 ...
입력:2017-11-07 05:05:04
[명의&인의를 찾아서-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합병증 다학제팀] 협진으로 척추감염 치료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합병증 다학제팀이 얼마 전 척추수술 후 화농성골수염을 합병한 A씨를 참석시킨 가운데 어떻게 화근을 제거하는 게 좋을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감염내과 이은정·김태형, 신경외과 박형기 교수, 환자 A씨, 정형외과 이재철 교수, 간호부 천은희 간호사, 핵의학과 박수빈, 영상의학과 오은선,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제공 “수술을 잘하는 명의라 해도 막기 어려운 것이 감염에 의한 합병증(감염합병증)이다. 아무리 예방을 잘한다 해도 수술 후 1∼5% 정도는 감염이 발생한다.” 순천향대서...
입력:2017-11-07 0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