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건강

[건강 나침반] 틀니 청결 유지엔 전용 세정제 사용을
“틀니를 새로 맞췄는데, 입안이 아프고 불편해서 밥도 못 먹겠어요. 틀니가 잘못된 것 아닌가요?” 틀니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다. 틀니는 자연치아의 기능을 대신하지만, 자연치아와는 재질도 구조도 다르다. 따라서 틀니를 본인 치아처럼 편안하게 사용하기까지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아무리 편한 신발이라도 처음 신으면 발뒤꿈치가 아프고 불편한 것처럼, 틀니도 처음 사용하면 잇몸 눌림, 이물감 등으로 불편할 수밖에 없다. 다만,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고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응...
입력:2018-06-24 21:10:03
[And 건강] ‘미만형 위암’이 20·30대 생명 위협한다
위 내시경 장면. 젊은층에게 많이 생기는 미만형 위암은 내시경 검진으로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양대병원 제공   장형 위암(왼쪽)은 암이 점막 위로 자란다. 미만형 위암은 암이 점막 아래로 퍼지는 형태다. 암이 덩어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위 점막 아래에서 멀리 퍼져 나가 내시경 검사로도 잘 발견되지 않아 진단 되었을 땐 이미 3·4기 까지 진행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 40세 전이라도 소화불량 등 계속되고 가족력 있으면 2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어린이집 교사인 A(28·여)씨는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
입력:2018-06-19 04:05:01
[명의에게 묻다] ‘공포의 HPV’ 편도암 주범… 남성 발병률 3배 높아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두경부암센터 선동일 교수팀이 편도암 수술을 하고 있다. 편도암은 장기간 잦은 흡연과 과도한 음주뿐만 아니라 성적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는 암이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선동일 서울성모병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선동일(사진) 교수는 두경부암 진단 및 치료 전문가다. 두경부암이란 입과 목 부위에 생기는 11종의 암을 통칭하는 용어다. 갑상선암과 후두암 설암(혀암) 구강암 타액선(침샘)암 인두암 편도선암 코암 구순(입술)암 등이 대표...
입력:2018-06-19 04:10:01
[헬스 파일] 무릎 십자인대파열
  김재민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의 막이 올랐다. 기량이 뛰어난 각국 선수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대회만큼은 뜻밖의 부상으로 경기를 못 뛰는 선수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축구경기라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운동선수, 특히 축구선수들이 경기 또는 훈련 중 흔히 겪는 부상 중 하나가 무릎 관절의 십자인대파열이다. 십자인대는 무릎 앞, 뒤에 있는 X자 모양의 인대를 말한다. 대퇴골(넙다리뼈)과 종아리뼈의 위치를 고정시켜줘 관절운동의 정상적인 범...
입력:2018-06-19 04:10:01
美버넷생명연구센터 김윤성 교수팀, 비타민C 산화 막는 新물질 개발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버넷생명연구센터 김윤성(사진) 교수 연구팀은 비타민C의 산화를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데옥시리보핵산(DNA)을 개발, 의료학술지 압타머스(Aptamers) 최신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비타민C가 공기·빛·물·열에 노출되면 쉽게 산화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물질에 결합능력을 가진 압타머 DNA를 비타민C와 결합시키는 데 성공했다. ‘압타민C’로 이름 붙인 새 물질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를 보호하는 비타민C의 항산화 기능을 간직하면서도 노출 시 산화를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
입력:2018-06-14 19:35:01
[명의에게 묻다] 지긋지긋한 아토피, 면역력 높이는 주사로 치료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남동호 교수(오른쪽)가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고민하는 한 여성 환자의 팔뚝 피하에 알레르겐-면역 주사를 놓고 있다.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남동호 교수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남동호(54·사진) 교수는 난치성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면역치료 전문가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알레르겐)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 알레르기 반응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그는 현재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임상과장과 아주의대 알레르기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2002년 2월부터 2003년 8...
입력:2018-06-12 05:05:02
[And 건강] 눈꺼풀 처짐, 콘택트렌즈 오래 끼면 온다
  윗눈꺼풀의 처짐 정도를 측정하고 있는 장면. 안검하수는 수술 전 정밀 안과 검사가 필수다. 누네안과병원 제공 안검하수 환자 급증 안검하수 환자 4년새 58.4% 증가, 작년 50대 이상이 73.6% 차지 이마에 힘줘 두통·주름 만들기도…외모 개선서 童顔·회춘 성형 많아 ‘처진 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눈꺼풀이 처지면 눈이 충분히 떠지지 않아 졸려 보이거나 흐릿해 보이고 멍한 인상을 준다. 일상생활에도 불편이 따른다.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답답할 뿐 아니라 턱을 들어서 앞을 ...
입력:2018-06-12 05:05:02
윤성우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수 “십전대보탕을 피로회복제로 여기면 곤란”
모든 것을 온전하고 지극하게 보한다는 의미를 가진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에는 기(氣)와 혈(血)을 보하는 10가지 재료가 들어간다. 인삼, 백풀, 백복령, 감초,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황기, 육계 등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십전대보탕이 ‘허약하고 피로해서 기와 혈이 모두 약해진 것을 치료하고 음과 양을 조화롭게 한다’고 기록돼 있으며, 실제로 피로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들이 시행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십전대보탕을 병후 체력저하, 피로권태, 식욕감퇴, 손발 차가움, 빈혈 증상에 사용할 수 있다. 최...
입력:2018-06-10 20:30:01
손장욱 고대안암병원 교수 “중증 패혈증 사망률은 40∼60%”
손장욱 교수는 "감기 등에 항생제를 복용하지 말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 처방 하에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를 자의로 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패혈증은 쉽게 말해 모든 감염증의 중증 상태를 의미한다. ‘감염’은 세균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 번식을 하는 현상인데, 이를 막고 세균을 물리치기 위해 우리 몸은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그런데 이 염증 반응이 전신에 심각하게 반응하면 패혈증이 된다. 패혈증의 원인균은 다양하다. 요로감염,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욕창, ...
입력:2018-06-10 20:30:01
[암 수술 잘하는 병원-이대목동병원 유방암센터] 암 진단후 1주내 수술… 국내 첫 레이디 병동 운영
임우성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은 "유방암수술 후 유방의 모양을 결정하는 것은 외과의사가 중요한 유방 조직을 얼마나 보존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유방암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슴을 살릴지’ 미리 결정해두는 것이 좋다. 유방을 재건하기로 결정했다면 암수술과 동시에 수술을 받는 편이 몸에 부담이 덜하기 때문. 과거에는 유방암 재발 우려 때문에 암수술을 받고 경과를 살핀 후 유방재건을 결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치료기술 발달로 암세포 제거와 유방재건의 동시 수술이 가능해졌다. 유방암·유방재건 동시수술...
입력:2018-06-10 20:30:01
[건강 나침반]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치료 실패땐 2년내 관절변형 확률 80%에 달해
얼마 전 관절 부위의 심한 통증으로 진료실을 찾은 한 60대 주부 환자가 기억난다. 이 환자는 5년 전에 동네 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고 경구제를 처방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도 증상에 별다른 변화가 없어 자의적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고 이후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왔다. 그러다가 점차 증상이 발전했고 통증이 너무 심해 필자를 찾은 시점에서는 염증이 상당부분 악화돼 손가락 관절의 변형이 이미 진행된 상태였다. 만약 이 환자가 진단을 받은 시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1∼2년 사이에 관절 변형이 진행되는 질환이고...
입력:2018-06-10 20:20:02
[And 건강] 암 완치… 관리 소홀하다간 ‘날벼락’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끝낸 암 경험자들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운동 재활의 일환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생존자들 재발에 대한 두려움과 2차암 발생할까 생각으로 불안 항암치료 때보다 체력 저하 심해 심리사 면담·식생활 교육 등 필요 42개월 세쌍둥이 엄마 A씨(37·경기도 고양)는 지난해 3월 오른쪽 가슴에 유방암 1기 진단을 받고 암이 있는 유방 부위를 제거했다. 8번의 항암과 10차례 방사선 치료도 연이어 받았다. 7개월간의 힘든 암 치료 중에도 세 아이의 끼니를 매일 챙길 ...
입력:2018-06-05 05:10:02
[헬스 파일] 조기 대장암, 내시경 진단? 내시경 치료!
  육의곤 대항병원 대장암센터 원장 대장내시경은 더 이상 진단만을 위한 기구가 아니다. 대장용종, 조기 대장암 등 대장 내 어느 곳에 있는 혹이라도 치료 대장내시경으로 절제가 가능한 까닭이다. 조기 대장암은 암세포가 대장 표면(점막층, 점막하층)에만 국한돼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지금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축적되고 내시경용 칼과 같은 새 수술기구들이 개발되면서 대장암을 개복수술 대신 내시경만으로 상처 없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대장암 진단을 받으면 초기라도 전신마취 후 대장을 30㎝ 이상 절제...
입력:2018-06-05 05:05:02
[명의에게 묻다] 항생제 꼭 필요한 때만… 의사 지시 없는 사용은 ‘금물’
전진학 메디플렉스세종병원 감염병센터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입원 환자 회진 중 한 병실에 들러 발목관절 감염 환자의 치료 경과와 항생제 사용에 대해 전담 간호사와 의논하고 있다. 메디플렉스세종병원은 4인 병실에도 병상 간 격벽과 집중간호 구역을 설치, 철저한 환자 안전관리 및 2차 감염 차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권현구 기자 메디플렉스세종병원 감염병센터 전진학(70) 센터장은 감염 및 의료 질 관리 전문가다. 특히 수술부위 감염, 혈류감염, 신종감염병 차단, 다제내성결핵 치료 등 의료관련 감염 방지 및 환자안전 관리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
입력:2018-06-05 05:05:02
[김병수의 감성노트] 자기감정과 대화하기
  김병수(정신과 전문의) 감정 조절이 잘 안 된다며 진료실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화를 참기 어렵다는 하소연부터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난다. 우울감이 떨쳐지지 않는다. 불안해서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라는 괴로움까지. 내 마음인데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한다. “불쾌한 감정이 싹 사라지게 만들어주세요. 다시는 이런 느낌이 찾아오지 않게 해주세요.” 긍정적인 감정, 부정적인 감정이 따로 있지 않다. 감정은 언제나 옳다. 감정이 부정적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
입력:2018-06-02 05:10:02
[명의에게 묻다] “무릎 붓고 아프면 전방십자인대 파열 의심을”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대표원장(왼쪽 두 번째)이 최근 말레이시아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관절경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을 시연하는 모습. 서 원장은 스포츠손상이 잦은 운동선수들에게 ‘무릎 수술의 달인’으로 불린다. 바른세상병원 제공 경기도 성남 분당구 바른세상병원 서동원(사진) 대표원장은 관절질환 치료 전문가다. 특히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치료 및 재건수술의 달인(達人)이란 평을 받는다. 대한체육회 의무위원과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팀 주치의로도 활약했다. 서 원장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 스포츠 손상, 연골판 손상 등을 ...
입력:2018-05-29 05:05:03
[헬스 파일] 봄철 알레르기 피부질환의 치료
  김규한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알레르기는 어떤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를 가리키는 용어다. 일반적으로 외부물질에 대한 면역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총칭한다. 피부에 나타나는 면역반응인 피부 알레르기로는 두드러기, 접촉피부염, 아토피피부염, 곤충 알레르기, 식품 알레르기, 약물 알레르기 등이 있다. 알레르기 반응은 이론적으로 거의 모든 물질에 의해 유발될 수 있고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할 수도 있다. 다만 봄철에는 꽃가루 항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에 의해 악화되는 경우가 좀 더 많이 발생할 뿐이다. ...
입력:2018-05-29 05:05:03
아이들도 ‘저녁 없는 삶’… 잠·운동 부족 심각
4명 중 1명 자유·휴식 없어… 행복지수에 부합한 어린이 100명 중 1명꼴도 안돼 초등생, 학교 외 공부시간 중학생보다 많아 눈길 부모는 자녀가 실제보다 더 많이 자고 논다고 여겨 초등학교 6학년 기형(가명·12)이는 취미가 없다. 정확히는 취미를 가질 여유가 없다. 월요일 오후 2시30분 학교 수업이 끝나면 수학학원으로 간다. 그 뒤엔 곧바로 영어학원으로 향한다. 마지막 논술학원까지 마치고 집에 오면 오후 7시30분이다. 저녁밥을 먹고 나면 숙제를 해야 한다. 기형이가 침대에 눕는 시간은 오후 11시. 이동 중 짬짬이, 잠들기 전 잠깐 휴대...
입력:2018-05-28 18:40:01
[And 건강] 반복된 좌절 2030, 툭하면 ‘욱’… ‘분노표출형 화병’ 증가세
  화가 치밀어 오를 땐 분노의 현장을 벗어나 숲속 길을 무작정 걸어 보자. 주변 경관을 보고 듣고 접하며 억울한 생각에 갇혀 숨 막히던 몸의 여러 감각을 다시금 깨울 수 있다. “저 같은 성격은 말을 잘 안하고 속에 있는 말 안 뱉고 그래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뭐라고 해야 되는데, 남편한테도 싫은 소리를 하기 싫은 거예요. 내가 조금 참고 말지, 그냥 원하는 대로 해주고 말지 그러면서도 화가 나는 거죠. 저 스스로가 거의 맞춰 주려고 하는 쪽이에요. 웬만하면 일이 크게 안 벌어지게끔.” 얼마 전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화병·스트레스...
입력:2018-05-22 05:05:02
골다공증 있는 고관절 골절 환자 사망률 높아
골다공증 및 근(육)감소증이 있는 고관절 골절 환자들은 부상 1년 후 사망 위험이 무려 15.1%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사진)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이 고관절 골절 환자의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관절 골절 부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60세 이상 장·노년 환자 324명을 대상으로 이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골다공증 또는 근감소증 동반 여부와 1년 이내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근감소증 진단은 아시아인 진단지침(AWGS)을 기준...
입력:2018-05-22 05:10:01
[명의에게 묻다] 전립선암·신장암 분야 국내 최고의 ‘칼잡이’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왼쪽)가 로봇팔과 복강경을 이용해 콩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주는 부분 신장암 절제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비뇨기과) 홍성후(47·사진) 교수는 전립선암과 신장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돌봐주는 의사다. 현재 콩팥기능을 보존해주는 ‘부분 신(장암)절제술’을 연간 100여건씩, 전립선암 절제수술을 연간 150여건씩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이다. 홍 교수는 동료 의사들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손재주를 타고난 ‘칼잡이’ ...
입력:2018-05-22 05:10:01
[헬스 파일] ‘대장암 씨앗’ 대장용종의 치료
  육의곤 대항병원 대장암센터 원장 장(腸)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대변으로 배설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효소 및 비타민 등을 합성하는 일을 한다. 변비 치질 대장암과 같은 장 질환이 발생하면 장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한다. 잦은 설사나 변비 등 배변상태에 변화가 생기거나 갑작스런 체중변화, 소화불량 및 복통을 겪는다면 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일상생활 중 흔히 겪는 증상이라 대수롭잖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대장용종은 그 자체가 위중한 병이 아니다. 하지만 대장암의 대부분이 용종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
입력:2018-05-22 05:10:01
[암 수술 잘하는 병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세계 첫 로봇수술법 개발… 글로벌 리더로 우뚝
강석호 고려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대한민국 로봇수술 발전을 선도한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로봇수술법을 개발하고 체계화해 로봇 수술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의료진, 뛰어난 술기, 환자 최우선’.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핵심 가치다. 로봇수술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 실현과 미래의학 청사진 제시를 목표로 최근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하고 수술분야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07년 7월 문을 ...
입력:2018-05-20 17:25:01
[건강 나침반] 성조숙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사춘기는 새로이 시작되는 독립된 시기가 아니라 소아에서 성인기로 이행하는 시기를 말한다. 여아에서는 시상하부-뇌하수체 활성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며, 이후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유방이 나오고, 음모발달, 빠른 키 성장이 순차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남아에서는 시상하부·뇌하수체 활성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며, 이후 고환이 커지면서(고환용적≥4㎖)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음모발달, 빠른 키 성장이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8세 이하, 남아 만 9세 이하에 사춘기 징후가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급...
입력:2018-05-20 21:05:02
[암환자 생활백서] 말기 암환자 30% 구강건조증 시달려… 칫솔 대신 분무기 사용 청결 유지 중요
국가암정보센터와 함께하는 ‘암환자 생활백서-구강건강’ 두 번째 주제로 말기 암환자 약 30%에서 발생하는 ‘구강건조증’ 원인과 예방·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구강건조증은 침의 분비가 감소하거나 구강 점막의 상처, 탈수,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나타났다. 특히 방사선 치료에 의한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 속도가 감소하거나 침의 성분 조성이 변화해서 생기게 된다. 또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 항콜린제, 수면제, 이뇨제 등 약물에 의해 생기는 구강 건조증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
입력:2018-05-20 20: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