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로 내리는 커피] ‘뽀이’ ‘여뽀이’ 이야기
- 영어 ‘boy’의 사전적 의미는 ‘소년, 어린 남자아이’다. 그런데 서양 문명이 물밀듯이 들어오던 20세기 초반 어느 시점부터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보이’가 된소리 ‘뽀이’로 불리면서 식당이나 호텔 등에서 손님을 접대하는 남성을 의미하기 시작했다. 종업원을 부를 때 큰 소리로 “뽀~이”라고 했다. 이런 호칭은 해방 이후 1970년대까지도 널리 사용됐다. 요즘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종업원을 부를 때 많이 사용하는 ‘이모’ ‘언니’ ‘아가씨’ ‘아줌마’ ‘저기요&rsquo...
- 입력:2022-05-14 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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