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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함’ 만난 벤투호 vs ‘반등’ 노리는 브라질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운데)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 나흐얀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아부다브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대결한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가장 강력한 적과 싸운다. 상대는 월드컵만 5차례 정복한 남미 최강 브라질이다. 그동안 독일, 이탈리아 같은 톱랭커를 격파해 이변을 연출했던 한국이 다시 한 번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한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
입력:2019-11-19 04:10:02
1990년 데뷔 ‘공일오비’ 음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는 대중음악계에 건강한 자극이 됐다. 가수 겸 프로듀서 이든은 ‘이든 스타더스트’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다달이 새 싱글을 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조규찬은 지난해 7월 ‘비 온 날’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부지런히 신곡을 출시하는 중이다. 국악 퓨전 트리오 뮤르는 올해 1월부터 매월 싱글을 선보이는 ‘다달달달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여러 뮤지션이 윤종신을 따라 성실하게 창작열을 불태우는 업무에 뛰어들었다. 듀오 공일오비 또한 ...
입력:2019-11-18 04:10:01
레알도 손흥민에 ‘손짓’… 왓포드는 김민재 ‘눈독’
한국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오른쪽)과 김민재가 6월 9일 경기 파주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 전 몸을 풀고 있다. 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수의 핵’이 나란히 해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김민재(베이징 궈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와 연결됐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토트넘의 득점을 이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경기 5골로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mi...
입력:2019-11-15 04:15:01
“야구는 멘털, 내가 갔어도 대만전 승리 보장 없어요”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세리머니를 재현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 연장 10회초 2사 3루 때 우승을 확정한 결승타를 치고 나간 2루에서 ‘셀카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병주 기자 “제가 가도 별수 없었을 겁니다. 열심히 응원만 하겠습니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 대표팀이 대만에 0대 7 참패를 당했던 지난 12일. 온라인상에는 난데없이 오재일(33·두산 베어스)이 소환됐다. 믿었던 대표팀 중심타자들이 침...
입력:2019-11-15 04:10:02
2019 언터처블 괴물, 사이영상 1위표 ‘터치’
사진=연합뉴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아내 배지현(오른쪽) 전 아나운서가 14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의 아시아 투수 사상 처음으로 사이영상 1위 표를 얻었다. 비록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기자협회(BBWAA)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에서 1위 1표, 2위 10표, 3위 8표, 4위 7표, 5위 3표로 총점 88점을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사이영상은 1위 표 30장 가운데 29장의 몰표...
입력:2019-11-15 04:10:02
‘관동별곡의 무대’ 경포대 보물된다
강릉 경포대   진안 수선루 강릉 경포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강릉 경포대와 경북 유형문화재인 김천 방초정 등 전국 10곳의 누각·정자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누각(樓閣)은 경치를 조망하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집이고, 정자(亭子)는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집을 가리킨다. 조선시대 누각과 정자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고도의 집약과 절제미가 깃든 건축물로 평가된다. 함께 지정 예고된 누정(樓亭)은 봉화 한수정, 청송 찬경루, 안동 ...
입력:2019-11-15 04:10:02
공간 배치 다양화, 학구적 컬렉터… 전시 품격 높아졌다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14일부터 4일간 대구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다. 관람객들이 올해 대구아트페어에 처음 참가한 미국의 투팜스갤러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홍콩 바젤아트페어에 3년째 나가고 있는데 최고의 고객들이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었어요. 서울 대구 등지에서요. 그래서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에 처음 갔는데 역시나 엄청난 성공을 거뒀거든요. 내친김에 대구까지 내려왔죠.”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투팜스갤러리 주인 에벌린 데이 라즈리의 표정이 환했다. 화랑협회가 주최하는 대구아트페어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13일 V...
입력:2019-11-15 04:10:02
블랙핑크, 타임 선정 ‘차세대 스타 100인’에
걸그룹 블랙핑크(사진)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차세대 스타 100인에 선정됐다. 14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임은 올해 처음으로 차세대 스타 100인(팀)을 선정하는 ‘타임 100 넥스트(TIME 100 NEXT)’를 발표했고, 블랙핑크는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블랙핑크에 대해 “유튜브에서 최고로 군림하고 있는 팀”이라며 “이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100만명으로 세계 어떤 음악 그룹보다 많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성공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헌신적이기도 한 팬들에 힘입은 측면...
입력:2019-11-15 04:10:02
아이돌 티켓 하늘의 별따기 이유는… 매크로로 싹쓸이
연합뉴스TV 제공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이돌 공연 티켓을 싹쓸이로 사들인 뒤 암표를 판매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매크로를 악용해 암표를 팔아넘긴 일당이 대거 검거된 건 처음이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아이돌 그룹의 공연 및 팬 미팅 티켓을 구매하고, 원가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판매한 일당 22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 중 조직 총책 A씨(29)와 매크로 제작자 B씨(29)를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판매 일당...
입력:2019-11-15 04:05:01
디즈니+, 출시 첫날 가입자 1000만 돌파
방대한 콘텐츠의 힘을 앞세운 디즈니플러스(+)가 하루 만에 10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애플TV+는 자체 제작 콘텐츠가 큰 반향을 얻지 못하면서 잠잠한 출발을 하고 있다. 디즈니는 13일(현지시간) 디즈니+ 가입 신청이 12일 서비스 시작 이후 하루 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연말까지 8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라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보도했다. 서비스 국가가 늘면서 가입자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디즈니+를 서비...
입력:2019-11-15 04:05:01
[And 스포츠] 못다핀 숨은 진주를 찾아라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해 매의 눈을 번득이기 시작했다. 바로 2차 드래프트다. 10개 구단은 지난 10일 40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했고, 다음 날 KBO로부터 다른 구단의 보호선수 명단을 받았다. 약점 보완을 위한 최상의 선수를 찾아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결전의 날은 오는 20일이다. 李, 신인왕에 4년 연속 10승 이상 NC 다이노스 이재학(29)은 대구고를 졸업한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첫 승을 거두긴 했지만, 이듬해 정규시즌 전 팔꿈치 부상...
입력:2019-11-14 21:15:02
“레바논서 훈련 중 총소리, 관중은 열광… 선수들 조급해져”
12일 인터뷰에 앞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늦가을 단풍나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치우의 모습. 사진=최현규 기자   김치우가 2013년 6월 5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왼발 프리킥으로 극적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뉴시스 축구 대표팀의 베이루트 원정은 험난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2차예선에서 1대 2로 패해 조광래 감독이 경질되는 ‘레바논 참사’도 벌어졌다. 힘들었던 원정길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는 골이 있다. ‘레바논 ...
입력:2019-11-14 04:10:01
난공불락 베이루트 원정, ‘정밀 크로스’로 깬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권경원 박주호 손흥민(이상 앞줄 왼쪽부터)이 지난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 공 빼앗기 게임으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미소를 짓는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벤투호가 26년 만에 ‘베이루트 철벽’을 무너뜨릴까.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4차전 격전지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는 1993년 이후 단 한 번도 한국에 승리를 허락하지 않은 중동의 철옹성이다. 한국은 통산 전적에서 레바논을 압...
입력:2019-11-14 04:10:01
[손영옥의 컬처 아이] 국립현대미술관장 차관급 격상 서둘러야
이 정부에서 문화는 찬밥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대 관심사는 남북 관계 아닌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악수’ 등 역사적 장면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그 감격을 현실화시킬 진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 정부에 ‘문화 알레르기’가 있는 건 아닌가 의심이 들 때도 있다. ‘문화 대통령’을 표방했던 전임 박근혜정부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테다. 아이돌 문화와 스포츠에 투자한 것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까지 번졌으니 문화가 꺼림칙할 수 있겠다. 이 정부가 실체 없는 &...
입력:2019-11-14 04:10:01
희귀병 앓고, 프로 경력 없어도 ‘최고 감독’
AL 미네소타 발델리 감독. AP뉴시스   NL 세인트루이스 실트 감독. AP뉴시스 미네소타 트윈스 로코 발델리 감독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이 메이저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3일(한국시간) 2019시즌 감독상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두 감독을 양대 리그 감독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을 받은 발델리 감독은 1위 표 13장 등 총 106점으로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을 제쳤다. 발델리 감독은 선수 시절 큰 기대를 받은 유망주였지만, 근육에 힘이 빠지는 희귀 유전병 앤더슨증후...
입력:2019-11-14 04:10:01
‘빅3’ 깨기 선봉 팀… 페더러 이어 조코비치도 무릎
도미니크 팀이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니토 ATP 파이널스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은 뒤 코트에 주저앉으며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로저 페더러(38·3위)와 라파엘 나달(33·1위)에 이어 노박 조코비치(32·2위)까지. 테니스 ‘빅3’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모두 패배했다. 도미니크 팀(26·5위)은 페더러에 조코비치까지 잡아내면서 차세대 주자로 우뚝 섰다. 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
입력:2019-11-14 04:05:01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는 다양·다이내믹하고 BTS 등 아티스트는 글로벌한 센세이션 일으켜”
“한국 크리에이터의 생태계는 다양하고 다이내믹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제이플라 등 한국의 훌륭한 음악 아티스트는 한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한 센세이션을 일으킵니다.” 마크 레프코비츠(사진) 유튜브 아태지역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 디벨롭먼트 총괄은 한국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전 세계적 파급력을 지녔다고 진단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반도카메라에서 열린 ‘유튜브 넥스트업 코리아 2019’ 기자간담회 자리였다. 그는 “비단 국제적 아티스트만 선풍적인 게 아니라 ‘크림 히어로즈’(반려동물 유튜버)처럼 재미난 일...
입력:2019-11-13 22:05:01
스털링의 EPL ‘뒤끝’… 英 대표팀서 고메스와 몸싸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버풀 수비수 조 고메즈(오른쪽)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직장의 경쟁심이 집안싸움으로 번졌고 결국 쫓겨났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격수 라힘 스털링(25·맨체스터 시티) 얘기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2일(한국시간) “전날 대표팀 훈련장에서 소란을 일으킨 스털링을 15일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몬테네그로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A조 7...
입력:2019-11-13 04:10:01
‘트리플더블급 활약’ 레너드, 친정팀 토론토 4연승 저지
카와이 레너드(오른쪽)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슈퍼스타 카와이 레너드의 전·현 소속팀이 맞붙은 ‘레너드 매치’에서 LA 클리퍼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누르고 미소지었다. 레너드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전 소속팀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 토론토의 4연승을 저지했다. 클리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8...
입력:2019-11-13 04:10:01
복병 멕시코에 개최국 日 오심 논란까지… 김경문호 2연패 ‘가시밭길’
멕시코 1번 타자 조너선 존스(오른쪽)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 가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1회말 초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홈으로 들어오면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멕시코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5연승을 질주했다. 슈퍼라운드에서는 대만에 이어 호주를 격파했다. 투타가 안정적인 녹록치 않은 전력의 멕시코는 일본과 더불어 한국의 2연패 길목에서 가장 위협적인 복병으로 떠올랐다. 여러 난적들 틈에서 심판의 오심까지 헤쳐가야 하는 한국의 도전은 &ls...
입력:2019-11-13 04:10:01
알론소·알바레스 ‘MLB 신인왕’ 등극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신인왕들이 탄생했다. 뉴욕 메츠의 신인 거포 피트 알론소(24·사진 왼쪽)는 12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19 재키 로빈슨 신인상’ 발표에서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을 얻어 내셔널리그 신인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1위표 한 장이 모자라 만장일치 기록 작성엔 실패했다. 알론소는 올 시즌 53개의 홈런을 날려 2017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수립한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52개)을 경신했다. 1위 표 한 장의 주인공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우완투수 마이크 소로...
입력:2019-11-12 20:20:01
4강 꿈 못 이뤘지만… 수고했다, 우리 아이들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윤석주(오른쪽 두 번째)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 에스타지우 클레베르 안드라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전에서 멕시코에 0대 1로 패배한 뒤 얼굴을 손으로 가린채 고개를 숙이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4강 진출이 불발됐다. 난적 멕시코와 대등하게 싸웠지만 석패했다. 크로스바를 강타한 원톱 스트라이커 최민서(포항제철고)의 결정적인 슛 한방이 아쉬웠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1...
입력:2019-11-12 04:05: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130년 문화 장벽’… 여성에게 포디엄을 허하라
뉴욕 필 첫 여성 지휘자 안토니아 브리코를 그린 영화 ‘더 컨덕터’. 라이크콘텐츠 제공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를 이끌고 있는 장한나. 크레디아 제공 여성 지휘자의 역사는 근대 오케스트라와 거의 동시에 시작됐다. 최초의 근대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이 1882년 창단된 후 5년 뒤인 1887년 영국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메리 웜이 서곡을 지휘한 것이 그 시초이다. 클라라 슈만의 후계자로 명성이 자자했던 그녀는 이때 베를린 필을 직접 고용해 자신의 작품을 연주했다. 그럼에도 베를린 필이 창단 100년 만인 1...
입력:2019-11-11 21:00:01
[And 스포츠] “현장과 소통하면서 ‘선수’ 아닌 ‘세대’를 육성하고 싶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집무실에서 부임 2주년의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달성한 대표팀의 주장이었고,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감독을 지낸 홍 전무는 2017년 11월 8일 임명돼 2년간 행정가로 활동해왔다. 최종학 선임기자   집무실의 공을 들고 밝게 웃는 홍명보 전무. 최종학 선임기자 홍명보(50). 그 이름에 한국 축구사의 여러 장면들이 지나간다. 1994 미국월드컵에서 독일에 0-3 완패로 끝날 줄 알았던 경기를 기어이 2대 3으로 좁힌 30m짜리 중거리 포를 때린 스위퍼, 2002 한일월...
입력:2019-11-07 21:40:01
‘송가인 열풍’에 다시 주목받는 트로트, 옛 명성 되찾을까
상반기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TV조선)이 불을 지핀 트로트 열풍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톱 5’에 진출하며 관심을 모은 출연자들. 왼쪽부터 김나희 홍자 정미애 정다경 송가인. 뉴시스 1993년 김수희의 ‘애모’는 ‘가요톱텐’(KBS2)에서 5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합을 벌인 노래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였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세련된 음악, 날렵하고 역동적인 춤, 멋진 패션으로 92년 데뷔하자마자 대중음악계를 발칵 뒤집었다. 이들의 모든 것이 ...
입력:2019-11-04 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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