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월드

“모든 걸 충전하라” 혹한기 오는데 우크라, 단전 예고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이 지난 3월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러시아의 발전소 집중 공격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가 전국적인 순환 단전에 돌입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가 발전 용량의 40%를 잃은 상태”라며 국민에게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랜턴 등 충전할 수 있는 모든 걸 충전하라”고 요청했다.CNN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19일(현지시간) 전력시설 손상으로 인해 긴급 단전 또는 계획 단전을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올렉산드로 하르셴코 에너지부 장관 고문은 국영TV를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 “...
입력:2022-10-21 00:05:01
[포토] 더 선명해진 ‘창조의 기둥’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9일(현지시간) 지구에서 7000광년 떨어진 독수리 성운 내 ‘창조의 기둥’ 사진을 공개했다. 2014년 허블망원경에 포착된 것(왼쪽)보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찍은 모습이 훨씬 더 선명해, 기둥의 세밀한 모습과 새로 태어나는 별들이 다 보인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지난해 12월 발사됐다. AP연합뉴스
입력:2022-10-20 21:35:01
[포토] 백악관 “미국 배터리 기업 20곳에 보조금 4조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열린 ‘미국 배터리 원료 이니셔티브’ 행사에서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미 백악관은 이날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자국 배터리 기업 20곳에 보조금 28억 달러(약 4조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입력:2022-10-20 19:05:01
신포조선소 북한군 활동 급증… “연내 새 SLBM 시험발사 가능”
연합뉴스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사이트가 북한이 올해 말까지 새로운 탄도미사일잠수함(SSB)을 내놓거나 신형 잠수함발사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분단을넘어(Beyond Parallel)’ 사이트는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를 촬영한 위성사진 15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사이트가 분석한 위성사진은 지난 8월 1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두 달 동안 촬영된 것이다. 분단을넘어는 이 기간 신포조선소 내 선박 안전 계류장과 선박 건축실에서 북한군 활동이 급증했다...
입력:2022-10-20 04:10:01
美, ‘사우디서 사업 확장 자제’ 검토… 사우디는 미국인에 ‘중형’
석유수출국 국가들의 감산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가 더욱 냉랭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기업들에 사우디에서의 사업 확장 자제를 권고하는 방안 검토에 나섰다. 사우디는 자국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구금한 미국인에게 중형을 선고했다.미 NBC방송은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안보 이익을 지키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안 중 하나로 사업 확장 자제 권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현직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전·현직 정부 관계자들은 “사우디의 최근 행동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검토되는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바이...
입력:2022-10-20 04:10:01
미군은 세계 최강? 헤리티지 “군사력 약해”
미국의 군사력이 주요 지역의 긴급한 방어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만큼 ‘약한 상태’라는 평가 보고서가 나왔다. 전반적 군사력이 약한 상태로 강등된 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미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은 18일(현지시간) ‘2023년 미군 군사력 지수 검토’에서 “미군은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 도전에 대응해 국익을 수호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힘이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재단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우주군, 핵무기 등 영역별 능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 군 태세가 ‘약함(weak)’ 상태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두 개의 대규모 지역 전쟁(Major Regional Conf...
입력:2022-10-20 04:10:01
푸틴, 헤르손 등 우크라 내 점령지 4곳에 계엄령 선포
우크라이나 소방대원들이 18일(현지시간) 남동부 자포리자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에너지 시설의 불을 끄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군의 전력망 공격으로 10일부터 이날까지 발전소의 30%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과 AP통신이 보도했다. 계엄령 선포 지역 가운데 헤르손에서는 이날 주민 대피가 시작됐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주민을 겁주려는 쇼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푸틴 ...
입력:2022-10-20 04:05:01
[포토] 표심 얻기 위해 두 주먹 불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하워드극장에서 열린 민주당전국위원회(DNC) 행사에 참석해 낙태권을 합법화하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마친 뒤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환호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차기 의회에 보낼 첫 법안은 낙태권 성문화 법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AP연합뉴스
입력:2022-10-19 21:50:01
英 퇴역 조종사들 수억원 받고 中에 기술 전수
영국 공군의 퇴역 조종사 약 30명이 중국으로 건너가 서구 전투기의 작동법과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퇴역 조종사들은 인민해방군을 훈련시키기 위해 중국에 간 것으로 보인다. 서방 관리들은 “중국은 공군의 전술과 능력을 개발하는 데 많은 경험을 가진 서방 조종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토네이도 등 유럽 전투기를 조종한 경험이 있고 상당수가 퇴역한 지 수년이 지난 50대 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관심이 큰 F-35 전투기 경험 조종사는 아직 고용되지 않은 것 같다고 관리들은 전했다.조종사들을 중국...
입력:2022-10-19 04:10:01
블링컨 “北, 무시당하는 것 싫고 한·미·일 협력강화도 싫어 도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 대담을 위해 찾은 스탠퍼드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북한이) 무시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한·미·일 협력 강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 수 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 스탠퍼드대에서 진행한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의 대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수년간 북한의 리더십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그들은 무시당하는 게 싫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한...
입력:2022-10-19 04:10:01
리커창 “시 총서기 보고서, 미래로 인도하는 강령적 문헌”
중국 시민들이 지난 16일 안후이성 화이베이시에서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식을 시청하면서 국기인 오성홍기를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일제히 시진핑 국가주석의 당 중앙 핵심 지위를 강조하고 나섰다. 오는 22일 폐막하는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통해 10년 주기 권력 교체 전통을 깨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할 시 주석을 우상화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간쑤성 대표단 토론회에 참석해 “시 총서기의 보고서는 당과...
입력:2022-10-19 04:10:01
퇴직한다고? “교육비 내고 나가세요”
미국 워싱턴주 커클랜드의 한 피부관리실에서 일하던 심란 발씨는 지난해 10월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업소로부터 청구서 한 장을 받았다. 두 달 동안 교육받은 비용 1900달러(약 270만원)를 내고 나가라는 것이었다. 발씨는 “이곳의 교육은 초급 수준이었고, 나는 이미 관련 자격증이 있다”며 업소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있다.퇴사하는 직원들에게 교육비 상환을 요구하는 미국 기업이 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에서 이는 ‘교육 상환 계약 조항(TRAP)’으로 불린다. 조너선 해리스 미 로스앤젤레스 로욜라 로스쿨 교수는 “1980년대 후반 고임금 ...
입력:2022-10-19 04:10:01
美 중간선거 ‘낙태권보다 경제 중요’ 유권자 증가
사진=AP연합뉴스3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 선거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심판 성격을 띠면서 민주당에 비상이 걸렸다.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늘고 있어서다. 미국인 상당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이다.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뉴욕주 시에나대와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다음 달 8일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9%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45%)보다 4% 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조사에선 민주당 지지가 1% 포인트 높았다.NYT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주요 관심사로 올라오면서 공화당은 ...
입력:2022-10-19 04:10:01
美 놀란 中 극초음속미사일… “美 기업이 첨단기술 판 탓”
극초음속 미사일 개요. 지오폴리티컬퓨처스 홈페이지중국의 최첨단 무기에 미국이 개발한 신기술이 사용된 단서가 발견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발칵 뒤집혔다. 국방부(Pentagon·펜타곤)의 예산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극초음속 미사일 관련 기술 상당수를 중국 거래처에 넘긴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공개 계약서와 중국 정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지금까지 300여개 이상의 무기 관련 미국 첨단기술이 중국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국방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기술을 개발한 미국 업체가 중국 국방연구기관들과 ...
입력:2022-10-19 04:10:01
“중국은 서쪽의 북한” “독재자” 시진핑 3연임 거센 반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 이틀째인 17일 광시좡족자치구 대표단 토론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신화통신 홈페이지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하는 당 대회를 두고 해외로 망명한 중국 엘리트들이 “중국을 역행하게 하고 권위주의를 강화했다”며 일제히 비판했다.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의 탄압을 피해 해외로 망명한 중국 엘리트들이 시 주석을 비판한 내용을 소개했다.미국에 머물고 있는 차이샤 전 중국 중앙당학교 교수는 “중국이 테러와 이데올로기로 통치하는 전체주의 국가로 가고 있다. 후퇴의 ...
입력:2022-10-19 00:10:01
[포토] 日 의원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일본 국회의원들이 18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린 가을 제사(추계예대제)에 참여해 흰옷을 입은 일본 민족종교 '신도(神道)'의 신관을 따라가고 있다. 이날 초당파 의원 모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90여명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집단 참배했다.AFP연합뉴스
입력:2022-10-18 21:30:01
[포토] 513억 러 전투기 자국에 추락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예이스크의 한 아파트에 러시아 전투기 수호이-34(SU-34)가 추락해 불기둥이 일고 있다. 조종사 2명은 충돌 직전 낙하산으로 탈출했지만 이 사고로 민간인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투기 이륙 직후 기관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수호이-34는 대당 가격이 3600만 달러(약 513억원)인 최신예 전투기다.AP연합뉴스
입력:2022-10-18 21:30:01
키이우 중심가에 러 자폭 드론 공격… 임신부 등 2명 사망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의 자폭 드론 공격이 감행된 순간 한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다른 남성은 도망가고 있다. AFP연합뉴스공격에 사용된 이란제 드론 ‘샤헤드136’이 17일 키이우 상공에서 포착된 모습. AFP연합뉴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무차별 폭격을 가한 지 일주일 만에 자폭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연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 나서자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조속한 대공 방어 시스템 지원을 촉구했다.17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 여러 곳에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가...
입력:2022-10-18 04:10:01
‘중국식 현대화’란?… 시 언급 후 대대적 선전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개막한 16일 상하이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대형 화면에 나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에서 ‘중국식 현대화’ 표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당 대회를 거쳐 3연임을 시작할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한다”고 언급한 뒤 이에 대한 선전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시 주석은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당 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지금부터 중국 공산당의 핵심 임...
입력:2022-10-18 04:10:01
美 상의 “한국산 전기차도 혜택을… 백악관에 전달했다”
찰스 프리먼 미국 상공회의소 아시아 총괄 선임부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공회의소 사무소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배제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미국 재계 최대 이익단체인 미국 상공회의소가 백악관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배제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 상의 측은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강화에 대해 비판하며 과도한 보호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찰스 프리먼 미국 상의 아시아 총괄 선임부회장...
입력:2022-10-18 04:10:01
당대회 개막식 불참한 왕치산… “사정 칼날 예외 아니다”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의 첫 번째 기자회견이 베이징에서 17일 열렸다. 자오첸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콩량 국가곡물관리국장, 런징동 국가에너지국 부주임(왼쪽 두번째부터)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16일 개막한 당 대회는 오는 22일 폐막한다. 신화뉴시스왕치산 국가부주석. 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인 왕치산 국가부주석이 지난 16일 진행된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식에 불참해 의문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 주석이 왕 부주석을 반부패 숙청 조사 대상에서 예외로 두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
입력:2022-10-18 04:05:01
“1년 내 경기 침체 확률 63%”… 닥터둠 “경험 못한 부채 위기 온다”
사진=AFP연합뉴스미국 경제 전문가들이 1년 내 경기침체가 시작될 확률을 63%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과거 경험하지 못한 스태그플레이션과 부채 위기를 앞으로 10년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확률(평균)이 지난 7월 49%에서 10월 63%로 증가했다”며 “경기침체 확률이 절반을 넘은 건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지난 7~11일 경제 전문가 66명에게 경기 전...
입력:2022-10-18 04:05:01
[포토] 파리의 고물가 항의 시위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앞줄 왼쪽 두 번째)와 진보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의 설립자이자 좌파연합 '누페스(NUPES)'의 멤버인 장 뤽 멜랑숑(세 번째)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파리에서는 고물가와 기후변화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에 수천명이 참석했다.AFP연합뉴스
입력:2022-10-17 21:30:01
[포토] 미국으로 가는 험로
대부분이 베네수엘라 국민으로 이루어진 배낭을 멘 이주민들이 15일(현지시간) 콜롬비아와 파나마 사이 열대 오지 ‘다리엔 갭(Darian Gap)’을 지나고 있다. 늪과 열대우림으로 이뤄진 오지 다리엔 갭은 미국 입국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건너야 하는 곳이다. 다음 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지난 12일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을 멕시코로 즉각 추방하는 행정 조치를 발효했다.AP연합뉴스
입력:2022-10-17 21:30:01
시진핑 “대만에 무력사용 포기 안해… 통일 실현”
집권 3기를 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대만 통일을 위해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 자신들의 일이며, 중국인이 결정할 일”이라며 미국 등 외부의 개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AFP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자신의 3연임을 확정하는 무대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최소 5년 더 집권할 시 주석이 대만 통일 의지를 확고하게 ...
입력:2022-10-17 04:15: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