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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건강] 만성피로증후군과 증상 유사… 3개월 지속 땐 병원 진료를
게티이미지뱅크 감염원 잔류물·면역 이상 등 원인 인지행동·운동·약물로 치료 가능 환자 증상 따라 통합적 관리 필요 요즘 같은 봄철에 유난히 졸리고 자주 피곤하면 ‘춘곤증’을 의심한다. 사실 춘곤증은 의학적 질환은 아니다. 계절 변화에 신체 호르몬 대사 이상 혹은 신경계가 아직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 증상이다. 춘곤증일 때 피로감과 집중력 장애, 권태감 등을 흔히 겪을 수 있고 매사에 무기력함을 느끼기 십상이다. 하지만 산책 등 간단한 일 후에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몸이 처지고 충분한 휴식...
입력:2022-04-26 04:05:02
[역사로 내리는 커피] 권세권, 역세권 그리고 커피
대한제국 시기 한양에는 3000명 내외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 중 300명 정도가 서양인이었고 이들 대부분은 정동에 살았다. 왜 이들이 정동을 택했을까? 첫째는 이곳이 권세권이었기 때문이다. 1883년 미국공사관 개설을 시작으로 서양 제국들의 공관이 이곳에 차례로 세워졌고, 공관 주변에 서양 선교사들이 거처를 마련하고 교회 병원 학교를 세웠다. 서양의 신상을 수입해 판매하는 마트도, 서구식 가구를 파는 가구점도 들어섰다. 신상을 좇는 젊은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고, 이곳은 자연스럽게 ‘랑데부가’ ‘연애가’로 불렸다. 1896년 2월 고...
입력:2022-04-23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