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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힘쓰라
누가복음 13장 24절 우리가 살아가는데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힘을 써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학생은 시험을 앞두고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농부는 농사를 짓기 위해 애써야 하며 산업 역군은 현장에서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녀들도 힘써야 할 게 있습니다. 첫째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눅 13:24) 마태복음 7장 13∼14절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
입력:2017-12-15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내가 눈을 들어 주를 향하나이다
시편 123편 1∼4절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을 받은 이들에게 중요한 숙제 중 하나는 ‘섬김’입니다. 주님은 마가복음 10장 45절에서 이를 밝히셨고 요한복음 13장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면서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섬김이 현실 속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모두가 다른 사람에게 대접받고 싶어 하는 게 현실이고, 이런 현실 속에서 누가 종이 되겠으며, 누가 섬김의 자리로 가겠습니까. 본문은 섬김의 시작이 눈을 들어 하나님을 올려다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세상 속에서 섬기다 보면 4절에서 말...
입력:2017-12-08 00:10: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이가봇이 되지 말아야
사무엘상 4장 19∼22절 본문은 한 여인이 어렵게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고 죽는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정상적인 부모라면 불러서도 안 될 이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은 비느하스의 아내이며, 엘리 제사장의 며느리입니다. 온 나라 사람들이 바라보는 제사장 가문에 다음세대를 이어갈 촉망받는 사람의 아내였습니다. 보통은 아이에게 부모의 꿈과 희망을 담아 좋은 이름을 지어줍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죽어가면서까지 이가봇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
입력:2017-12-01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내 아픈 상처가 나를 찌를 때
사무엘하 11장 1∼5절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인 BC 990년 다윗왕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합니다. 간음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본문 4절에 “그 여자를 자기에게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고 돼 있습니다. 우리아는 다윗의 37용사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집권한 이스라엘을 위해 목숨도 내어줄 각오가 돼 있는 용감한 군인이었습니다. 다윗은 일곱 명의 아내와 후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밧세바를 범하고 임신까지 시켰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
입력:2017-11-24 00:05:02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하나님의 하실 일이 있다
요한복음 9장 1∼3절 세상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 보입니다.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사람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문에는 날 때부터 소경이 된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 안타까운 사람에 대해서 서로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완전히 다른 말을 하는 두 부류의 평가자들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평가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께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인지 물어봅니다. 더 구체적으로 자기 죄 때문인지 아니면 그 부모의 죄 때문인지도 물어봅니다. 그런데 두 번째...
입력:2017-11-17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부자는 못 가는 나라
누가복음 16장 19∼24절 사람이 이 세상을 살면서 갖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건 누구나 바라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벌려는 사람을 가리켜 너무 돈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비난하는 그 사람도 돈에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것은 다 부자들의 것이고 불행과 슬픔은 다 가난한 자들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난은 불행이며 부유함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모두 괴로움이 있고 탄식이 있습니다. 돈...
입력:2017-11-10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참 좋은 나의 친구
요한복음 15장 13∼16절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된 친구가 돼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내 잘못을 없게 해 주시는 참 좋은 친구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훌륭한 점은 죄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입니다. 2000년 전 흉악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라바였습니다. 흉악한 죄를 지어 죽는 날만을 기다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죽음 앞에서 희망이 없고 울고 있는 그에게 한 간수가 “너는 이제 자유다. 너는 자유의 몸이 됐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바라바는 고마움과 기쁨을 안고서 가...
입력:2017-11-03 00:10: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장애를 극복한 사사 에훗
·사사기 3장 15∼30절 오늘 글은 두 번째 지도자인 에훗에 관한 말씀입니다. 제가 어릴 때 왼손으로 밥을 먹으면 어르신들이 오른손으로 먹으라고 야단을 쳤습니다. 그래서 왼손잡이들이 힘들어 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그때는 왼손잡이를 장애로 생각했습니다. 구약시대에도 왼손잡이를 장애인처럼 여겼습니다. 장애는 하나님의 저주의 상징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시대에 왼손잡이 에훗은 장애를 이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에훗를 지도자로 쓰셨습니다. 에훗은 야곱의 12번째 아들인 베냐민의 증손자요, 게라의 아들...
입력:2017-10-27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예수 믿어도 별 수 없더라?
시편 119편 71절 ‘지선아 사랑해’란 책과 간증으로 희망을 주는 이지선 자매를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2000년 7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수차례 피부이식 수술과 힘든 재활 치료를 했습니다. 그 후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따고 올해엔 한동대 교수로 학생들에게 사회복지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국에서 공부할 때 뉴욕마라톤 대회에 나가 42.195㎞를 다 뛰었고, 그때 경험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마라톤을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많았습니다. 죽을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죽을 것 같은 것이지 죽는 게 아니었습...
입력:2017-10-20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성도의 삶
본문에서 자기 백성이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 성도를 말합니다. ‘성’은 한자로 거룩할 성 ‘聖’입니다. ‘거룩’은 세상과 다르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인 우리는 그 이름에 맞는 거룩한 사람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십자가의 은혜로 의로운, 좋은 사람이 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었지만 옛날의 나쁜 습관 때문에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군인이 군복을 입었다 해서 곧바로 군인처럼 행동하지 못하는 것과 같죠. 군인이 훈련으로 조...
입력:2017-10-13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한 무리, 한 목자
성경에 양을 기르는 목자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목자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하나님께서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양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양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착한 목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의 목자라는 것에 정말 마음 든든해집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여러 가지 양에 대해 말해주십니다. 먼저 우리 안에 있는 양입니다. 양은 약하기 때문에 보호를 받으려면 우리가 필요합니다. 목자는 양을 우리 안에 들어가고 나올 수 있도록 도우며 양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목자는 양을 공격하...
입력:2017-09-29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오늘은 어제가, 내일은 오늘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수많은 날의 어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시간과 일이 쌓여서 현재 우리의 모습과 살림살이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지난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오늘 우리 삶이 좋을 수도 좋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지난날 동안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타인을 위해 노력한 과거가 모여서 오늘의 내 신앙을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 내 기도가 응답되었다면 과거에 땀 흘리고 눈물 흘려 기도한 결과일 것입니다. 우리는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잘 압니다. 열왕기하 20장에 보면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 왕의 기도가 ...
입력:2017-09-22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성공적인 인생 항해
사람은 죽기 전에 하는 말이 진짜입니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인생을 사는 데 꼭 필요한 말을 남겼습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우리는 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배와 같습니다. 성공적인 항해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앞으로 밀고 나가는 추진력과 나침반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믿음과 착한 양심이라 했습니다. 믿음은 큰 파도를 이기고 나가는 힘이 있습니다. 믿음이란 주님께 완전히 기대는 것입니다. 주를 믿는 사람은 “네 믿음대로 되라”는 주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바울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
입력:2017-09-22 00:1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삭개오를 찾아오신 예수님
여리고에 삭개오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라에 내는 돈을 걷는 관리 가운데 우두머리였습니다. 사람들은 로마제국을 위해 모질게 돈을 거둬가는 삭개오를 매우 싫어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여리고에 오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자 몰려들었습니다. 삭개오도 예수님을 몹시 보고 싶었지만 키가 작아서 예수님을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까치발도 디뎌 보고, 토끼처럼 껑충껑충 뛰어 봐도 도저히 예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삭개오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도 자기만 알고 다른 사람을 전혀 신경 ...
입력:2017-09-22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믿음과 기도로 치유하라
병을 치료할 때 중요한 게 올바른 진단(의사가 환자의 상황을 알아보는 일)과 처방(증상에 따라 약을 짓는 방법)입니다. 본문은 주님의 제자들이 귀신 들린 아이를 치료하지 못해 쩔쩔매는 모습과 아버지의 실망, 그리고 이를 공격하는 서기관과의 싸움으로 엉망이 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을 못 고친 것은 예수님이 함께 계시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제자들은 무엇 때문에 실패했을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어떤 사실이나 사람을 믿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막 9:14∼19) 일을 해낼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제자들의 믿음이 약해...
입력:2017-09-22 00:05:02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우리 속에 소원을 심으신 하나님
젊은 날 저에게 소원(꿈)이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을 온통 차지해버린, 저도 어쩔 수 없는 소원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으면서 큰 산 같은 힘으로 저를 지배(자기의 뜻대로 다스림)하고 몰아가는 꿈이었습니다. 가장 발전된 미국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여러 장애인에게 예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고쳐주자는 ‘밀알운동’을 미국과 세계 속에서 펼치고 싶은 꿈이었습니다. 가망이 없어 보이는 소원을 따라서 마침내 저는 미국이라는 낯선 나라로 떠났습니다. 모든 것을 ...
입력:2017-09-22 00:30: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주님만 바라는 경주자가 됩시다
사람들은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아주 많은 정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화려하고 빛나는 정보들 때문에 무엇을 정보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각각 자신의 방향이나 처지에 따라 아주 확실하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본다는 것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은 경주자(일정한 거리를 누가 더 빨리 달리는지 겨루는 사람)의 관점(사물이나 현상을 볼 때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주자는 결승선(달리기에서 승리를 정하는 선)에 가장 먼저 도...
입력:2017-09-22 00:05: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하나님나라 기쁨을 먼저 누린 사람들
성경은 하나님나라를 ‘잔치(banquet)’로 쉽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잔치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쁨을 서로 나누는 것이에요. 하나님나라는 무엇보다 아무도 빼앗지 못하는 기쁨을 모두가 누리는 곳이죠. 예수님은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안’이란 ‘네 마음’이 아니에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곳이에요. 예수님으로 인해 기쁨을 누리는 곳이 바로 하나님나라예요. 누가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았을까요. 오늘 말씀 본문...
입력:2017-09-22 0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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