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에 생명의 복음을 담는다 지저스 멕시코 '사랑의 담요' 동참의 손길 기다려

최재민 선교사가 멕시코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전달한 담요를 자동차에 싣고 있다.


 
'지저스 멕시코'(Jesus Mexico 대표 최재민 선교사)는 주로 재활원들과 여러 교도소에서 얘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 가난한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의 200여 명 학생들을 돕고 중미에서 올라온 캐러밴을 돌보는 사역도 이어오고 있다. 
 
“Jesus Mexico 사역 중의 하나가 바로 교도소 선교입니다. 교도소 선교는 복음 전도의 황금어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재민 선교사는 수십 년 동안 멕시코 교도소 재소자와 어린이, 가난한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  
 
특히 티화나 남여 교도소를 비롯해 옹고1,2,3 교도소, 엔세나다 남여 교도소, 멕시칼리 남여 교도소와 몇 곳의 소년원을 돌면서 말씀을 선포하고 영화 상영, 찬양 집회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매년 여러 교도소에서 많은 재소자들의 세례식도 열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자리, 가장 소외되고 거친 삶의 현장에서 거듭나는 새 생명의 결실은 교도소 선교의 가장 귀한 영적 열매라고 확신합니다.”
 
멕시코에서는 교도소마다 수천 명씩의 재소자들이 수용되어 있으나 정부는 담요와 치약, 칫솔, 비누, 면도기, 속옷과 화장지 등 생필품을 거의 공급하지 않고 있다. 모두 재소자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Jesus Mexico는 매년 겨울철마다 한인 교회들의 후원으로 멕시코 여러 교도소에 담요를 들여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입해 주는 담요는 그들이 1년 내내 깔고 덮고 사용하기 때문에 1년이 지나면 거의 낡아서 못 쓰게 됩니다. 그래서 겨울이 다가오면 사랑의 담요를 지원하는 사역을 지속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담요의 가격은 1장에 10달러이며 관세 문제 때문에 멕시코 내에서 구입하고 있다. 
 
“올해도 멕시코 교도소에서 복음과 사랑에 목말라하는 저들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 미주의 교회들에서 직접 교인분들이 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에게 담요를 나누어 주는 일도 가능합니다. 그리하면 참여한 성도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리라 믿습니다.” 
 
사랑의 담요 헌금을 보낼 곳은 아래와 같다.
Jesus Mexico : 20501 Anza Ave. #23., Torrance, CA 90503
 
문의 (213)675-7575 (미국 & 멕시코 공용)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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