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센터 오픈 코로나 기간중 재단장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에서 K-pop 댄스를 지도할 UCLA KBM 대표가 지난 주 센터를 방문했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가11월 1일 다시 문을 연다.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해 3월 16일 휴관한 이후 594일 만이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건강과 예방을 위해, 지난 해 주 40 과목이던 강좌 수를 50% 정도로 대폭 줄이고, 강의시간 사이도 환기와 거리두기를 위해 과거 10분이던 휴식 시간을 30분으로 크게 늘렸다.
 
또 강의 당 참가 인원을 15 명씩으로 제한하고, 시간마다 백신접종 카드와 체온 확인 후 거리두기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니어센터는 재개관을 앞두고 건물 전체 소독 및 손 세정제와 비상용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 기간 동안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신영신 비시시&코티 회장, 강창근 엣지마인 회장, 브라이언 김 터보에어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지난 10년 간 시니어센터가 사용해 온 강당의 낡은 책걸상과 음향기기를 교체하고 대형 냉장고와 냉동고를 기부했다.
 
또 반도건설 미주법인(Bando Dela Corp.)도 센터 지붕, 에어컨, 페인트, LED Panel Light 교체 등 건물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2020 ~ 2021년 기간 동안 모두 33 차례에 걸쳐 각계의 지원으로 연장자와 저소득 가정 주민 총 1만3,387 명에게 다양한 코로나 물품 지원도 했다.
 
정문섭 이사장은 “재개관을 하면서 시니어센터는 새로운 각오로 임할 것”이라면서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과 함께, 다민족 청소년들을 위해 UCLA 학생들이 지도하는 K-pop 교실과, 지역 내 청소년들의 학습 향상을 위한 STEM 교실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213)387-7733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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