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약하면 부스터샷 세계보건기구 권장

WHO는 노인 및 기저질환자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은 노인을 비롯해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부스터샷(3차 접종)을 받으라고 11일 권고했다.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면역력이 중등도 이상으로 약화한 사람들에게 확대된 기본 접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WHO가 긴급 승인한 모든 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SAGE는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들은 기본적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에 적절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SAGE는 각국이 부스터샷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의 2차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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