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자마(JAMA)는 대표 강순영 목사가 지난달 31일자로 은퇴했으며 40대 영어권 리더 4명이 리더십을 계승한다고 발표했다.
자마 설립자이자 이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춘근 교수는 “앞으로 계승할 리더는 한 사람이 아닌 팀으로 구성하되 40대 청장년 영어권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과 인격을 갖춘 탁월한 신앙의 사람들을 선출하라는 게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밝혔다.
자마의 새로운 리더팀은 캐시 랩(Cathy Rabb) 수석 부대표, 크리스토퍼 루시(Christopher Lucey) 이사회 수석 고문 겸 행정총책임자, 일라이자 안(Elijah Ahn) 볼티모어 새소망교회 부 목사겸 청년 담당 목사, 폴 김(Paul Kim) 이사회 이사 겸 연방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강 목사는 김춘근 교수와 함께 1993년 자마 운동을 시작해 총무, 부대표를 지내고 지난 7년간 김 교수에 이어 2대 대표를 맡아 왔다.
자마 글로벌 이사회는 강 목사를 2대 원로 대표로 추대했다고 전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