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야외식사도 다시 제한 가족모임 15명까지 허용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LA공항에 코로나 검진소가 설치됐다. <AP 연합> 


 
LA 카운티는 20일부터 한층 강화된 심야 영업시간 및 야외 엽업 규제 조치에 들어간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식당 등의 실내 영업이 다시 금지됐다. 
 
이에따라 추수감사절 시즌을 맞아 영업 부진을 만회하려던 한인 업소들은 다시 어려움에 빠졌다. 
 
LA카운티의 새로운 제한 조치의 핵심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필수 업종을 제외한 비즈니스의 영업을 금지하고 식당과 술집의 야외 영업의 허용 인원도 정원의 50%로 제한하는 것이다. 
 
소매업소, 일반 사무실 등 필수 업종이 아닌 경우 실내 수용 규모도 25%로 줄여야 한다.
 
연휴 기간 동안 가정 모임도 세 가정까지 모일 수 있으며 최대 15명으로 제한된다.
 
이발관, 미용실은 고객이 예약을 거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위생 원칙을 지키면 현재와 똑 같이 영업할 수 있다. 
 
한편 개빈 뉴섬 주지사는 주 전체에 ‘락다운’(Lock Down) 통행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필수업종만 영업이 허용되며 주민은 병원, 마켓 등만 갈 수 있게 되고 오후10시부터 오전6시까지 통행금지도 시행된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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