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도 조기 투표 거센 열품 한인타운 등 행렬 이어져

LA카운티 조기 투표소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사진은 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하는 유권자들. <AFP 연합>


 
LA카운티에서 조기 투표가 24일부터 시작돼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이 긴 행렬을 이루는 등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한인타운에는 윌셔와 웨스턴의 윌턴극장에 조기 투표소가 설치돼 한인 밖에도 다민족 유권자들이 오전부터 몰려 들어 줄을 서서  투표했다.
 
투표소 밖에서는 자원봉사 단체들이 유권자들에게 스낵을 제공하면서 투표를 격려했고, 주류 언론사들도  여론조사를 벌이며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와 함께 다운타운에 있는 스테이플스 센터와 뮤직센터, 그랜드센트럴마켓, 패서디나시티칼리지, 사우스엘몬티 커뮤니티센터 등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도 미리 투표하려는 주민들이 줄을 이었다. 
 
유권자들은 코로나19 팬더믹에 대한 우려와 함께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발송할 경우 분실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조기 투표에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기 투표소는 11월3일 선거 당일까지 운영되며 위치와 운영시간은 LA카운티 선거관리국(lavote.net)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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