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노인센터 온라인 봉사 한인타운시니어센터 영상 제작

동양선교교회(OMC Family Chaple) 한인 청년들이 노인센터 온라인 강좌 제작을 돕고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는 19일 한인 청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인터넷 영상강의를 촬영하고 온라인 강좌를 시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이후 휴관이 이어지며 노인들의 수업 기회가 상실된 상태여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정문섭 이사장은 “시니어센터 회원들을 위해 인터넷 영상특강 기획을 하게 됐다”며 “촬영, 영상편집, 인터넷올리기, 홈페이지 업드레이드, 스마트폰서 쉽게찾기 등 전문 기술이 숙제였는데, 동양선교교회(OMC Family Chapel) 청년들의 도움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OMC Family Chapel 청년들은 코로나 기간에 커뮤니티 봉사 대상을 찾던 중 시니어센터 프로그램을 인터넷서 발견하고 지원에 나섰다.
 
스테파니 림 씨는 “온 세상 모든 것이 흩어지고 갈라지는 이 때 시니어센터를 중심으로 20 대와 80 대가 만나는 기적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우리의 작은 노력이 노인들에게 기쁨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OMC Family Chapel은 3 개 팀을 구성해 모두 12 명의 청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은 경기민요(강사 김진희) 한국무용(강사 수잔리) 한국역사이해(양준용) 3 과목이 촬영돼 온라인 강좌로 소개될 예정이다.
 
앞으로 복지 혜택(유충환),  스마트폰(박만순),  시민권 영어(윤병숙),  서예(로라김) 등의 과목을 촬영할 예정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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