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목회 "숨과 쉼으로" 클레어몬트 예배 컨퍼런스

클레어몬트 신학교가 주최한 예배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클레어몬트 신학교가 주최하는 ‘2020 예배 컨퍼런스’가 인터넷 줌을 통해 ‘예배: 숨과 쉼’이란 주제로 지난 13일 개최됐다.
 
주제 강연을 맡은 류영철 목사는 “이번 예배 컨퍼런스의 목적은 방향 전환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그 방향이 ‘숨과 쉼’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미 수천 년 전에 쓰여진 창세기 1장에 나온 메시지”라며 “예수께서도 복음서에서 숨을 내쉬며 평안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고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예배의 신학이 모두 ‘숨과 쉼’을 반영해야 하고 대면, 비대면 목회의 패러다임이 숨과 쉼의 구조로 전면 재구성 되어야 함을 요청하는 것이 예배 컨퍼런스 2020의 방향성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제프리 콴 총장과 이종오 대외협력 부총장는 각각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는 연합감리교(UMC) 11명, 기독교대한감리회 11명, 한국 기독교장로회 8명, 미국장로교(PCUSA) 6명, 예장통합 5명, 그리고 독립침례교, 캐나다 연합교회(UCC) 등에서 모두 40명이 참가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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