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미만은 유색인종이 주류 아시안 증가율 가장 높아

미국 인구중 16세 미만 연령층에서 백인이 소수로 나타났다.
 
미국의 16세 미만 인구에서 백인이  절반에 못미치는 소수인종으로 분류됐다.

브루킹스연구소 인구통계학자인 윌리엄 프레이 선임연구원은 최근 연방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2019년 인구 추정치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예측했다고 AP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6세 미만 연령대의 백인 비율은 이번에 처음으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16세 미만 히스패닉계(25.8%)와 흑인(17.7%)을 비롯한 유색인종은 50% 이상을 차지했다.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백인 비율은 61%로 과반수를 넘었지만, 2010년과 비교하면 인구 증가율이 4.3%에 그쳤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아시아계 인구는 29.3%나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히스패닉은 20%, 흑인은 11.6%가 늘었다.

프레이 연구원은 16세 미만 백인과 유색인종 구성 비율의 역전 현상과 관련해 "바닥에서부터 색깔이 변하고 있다"면서 “25년 뒤면 백인이 소수 민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실시 중인 인구조사에선 백인 인구가 줄어든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서 “이 경우 1790년 인구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백인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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