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는 스포츠 경기 재개" LA는 완화 대상에 제외

개빈 뉴솜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8일 영업제한 완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연합>

캘리포니아 주에서 오는 6월부터 스포츠 경기가 재개 될 전망이지만, LA지역에서는 자택대피(stay at home) 행정명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18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58개 카운티 중 53개 카운티가 부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또 뉴섬 주지사는 “지역별 방역 상황은 각 카운티 정부가 가장 잘 안다”며 “LA 카운티는 현지 사정에 맞게 경제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A카운티의 경우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가 안정 수준에 진입하지 못해, 자택대피 및 영업제한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 상태다. 현재 1개월에서 3개월 정도까지 행정령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날 뉴솜 주지사는 드라이브스루 및 픽업 등의 대면접촉 최소화 방식을 갖추는 조건으로 리테일 업소 영업재개도 허용했다. 

또 이와 같은 행정명령 완화 여부는 각 카운티 지방정부가 결정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와 함께 뉴솜 주지사는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새로운 방역 완화 기준을 발표했다.
카운티가 자택대피 및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주 동안 확진자가 10만 명당 25명 이하인 경우 ▶검사 확진 비율이 8% 이하 ▶최근 7일 동안 병원 입원환자 상승률이 5% 이하 ▶지난 14일 동안 입원 건수가 20건 이하 등이다.

뉴섬 주지사는 ”6월 첫 주부터는 무관중 스포츠 경기가 열릴 것”이라며 “하지만 미용실, 헬스장, 교회 등 중소 규모의 대중 모임은 몇 주가 더 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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