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선교회 교회 45곳 1,000달러 지원 코로나에도 방주교회는 이웃섬김 이어가

명진석 목사(맨 오른쪽)가 생필품 등을 전달하기 앞서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남가주 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좀처럼 완화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교회를 섬기는 헌신이 한인교계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LA에 위치한 방주교회(담임 김영규 목사)는 14일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150여명의 노인에게 전달했다. 방주교회는 10년이 넘게 매달 중앙루터교회(담임 홍영환 목사)에서 ‘사랑의 점심’ 봉사 활동을 이어오면서 한인 독거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코로나 때문에 점심 대신 도시락을 마련해 ‘사랑의 도시락’을 130여 명의 노인에게 전달했다. 코로나로 단절된 사회 관계 속에서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돌보는 사역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생필품 등을 나눠 주던 명진석 목사는 “코로나 사태로 오랜 만에 쉴 수 있는 ‘코로나 안식년’을 갖는가 했지만, 오히려 아주 바쁘게 지낸다”면서 “곳곳에 수고하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그리스도인이 많다”고 말했다.

새생명선교회(대표 박희민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를 돕기 위해 나섰다. 출석 교인이 50명 이하인 교회 가운데45곳을 선정해 1,000달러씩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마감은 5월 말까지며, 6월 중 심사해 지원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따로 없으며  교회이름, 담임목사 이름, 주소, 교인 수, 설립날짜, 교회 소개 및 신청사유 등을 작성해 새생명선교회(New Life Mission Founfation 4529 Frederick Ave. La Crescenta, CA 91214)로 보내면 된다.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목사 노창수)도 미자립 교회 100곳에 각 1,000달러 씩을 후원할 방침이다.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예상보다 많은 교회가 등록해 추첨을 통해 후원 교회를 선정할 계획이다.

남가주사랑의교회도 ‘건강한 교단에 속한 미주 한인교회로 장년 출석 50명 이하인 미자립교회’를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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