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트레스' 능동적 대응이 해답, LA정신국 "자주 연락하고 이웃 챙겨라"

시애틀에 위치한 한 교회 텅 빈 예배당에서 온라인 예배를 위해 담임목사가 카메라 앞에서 설교하고 있다. <연합>


코로나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번지면서 외출을 삼가하고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

온 가족이 한정된 공간에서 지내다 보면 사소한 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 또 막연한 두려움과 분노, 걱정이 개인과 가정, 커뮤니티를 잠식할 수도 있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은 최근 ‘전염병 발생시 유발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요즘처럼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 등이 필요한 시기일수록 각 개인이 이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우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처의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그리고 가족, 친지, 지역사회 단체와 연락을 유지하라고 정신건강국은 권고하고 있다.

또 신뢰할 수 있는 단체에 자원봉사를 하거나 재능 및 자원을 기부하여 도움을 주는 게 본인의 스트레스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긍정적인 태도와 견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신건강국이 권장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스트레스 관리’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병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되면 극도의 불안감과 스트레스의 징후를 느낄 수 있다. 이런 징후는 정상적이며, 특히 전염병의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에 있을 경우 그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우선적으로 돌본 후 전염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1. 스트레스 관리하기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받아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처에서 지역 상황에 대한 현황 정보를 얻는다.
•자신의 강점에 집중 한다.
•생활 패턴을 유지한다.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2.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가족과 공유하기
•지역사회의 의료 및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처에 대해 숙지한다.
•불필요한 두려움과 공황상태를 야기하지 않도록 전염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뉴스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침착성을 잃지 않도록 어린이에게는 연령에 적절한 정보를 나눈다. 아이들은 보통 어른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낀다.

3. 자신의 공동체와 연락 유지
•친지들과 연락을 유지한다.
•지역사회 단체나 종교 단체에 가입한다.
•가족, 친구들, 직장동료들, 혹은 종교인들로부터 도움을 수용한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친구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푼다.

4.도움의 손길 제공
• 주변에 전염병에 영향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전화로 안부를 물어주고 그들의 개인적인 얘기에 대해서는 비밀을 지킨다.
• 자가 격리된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십시오. 예를 들어 음식을 배달해 주거나 혹은 학교 숙제를 문앞까지 가져다 주는 행위 등.
• 가까운 곳에 있는 자선단체나 사회단체를 알아보고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 가족이나 지인 들이 함께 동참하도록 독려한다.

5. 배려하는 마음
• 전염병에 걸린 사람의 생김새나 출신 지역 때문에 그 사람이 병에 걸렸다고 탓하거나 추측하면 안된다.
• 전염병은 특정 인종이나 민족 집단과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와 관련된 유언비어 혹은 부정적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언급을 접하게 되면,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한다.

자신이나 가족 중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고려한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정신건강국 정보 센터 24/7 전화상담 서비스
(800) 854-7771 (562) 651-2549 TDD/TTY https://dmh.lacounty.gov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중보건국:
publichealth.lacounty.gov 전화 211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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