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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 11일 뿌리교육 학예발표회... 31일까지 작품 전시도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680 Wilshire Pl. #200, LA)은 미주 한인 2세, 3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 사물놀이, 태권도 등 뿌리교육 프로그램의 학예 발표회를 오는 11(토)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지난 2월 2일부터 시작해 오는 15일(수)까지 14주간에 걸쳐 21개 강좌가 교육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이번 학예발표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사물놀이, 해금, 가야금, 태권도, 난타 모듬북, K-Pop 문화 등을 선보인다. 

이날 윤연청, 오준서, 엄리온, 김태영, 정하영 등 우수학생들은 표창장과 장학금을,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이승현, 손서윤 학생은 자원봉사자상을 각각 받는다.

교육원은 한인타운에서 강도를 붙잡아 LAPD에 넘긴 태권도반 자슈아 김 강사에게는 LA총영사상을, 이 프로그램을 위해 10년간 헌신한 한국무용반 김진희, 바둑반 유수연, 종이접기반 변연경 강사에게는 10년 근속상을 각각 수여한다.

8일부터 31일까지는 상반기 성인 문화강좌 중 서예 교실과 한국화 교실을 이수한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교육원 로비 갤러리에 전시된다.

오승걸 교육원장은 "2019년도 교육원 뿌리교육 프로그램에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미주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 가고 있어 교육원과 커뮤니티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213) 386-3112, 3113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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