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사업가 김태연 TYK 회장 '평생 태권도인상' 수상

김수곤 USTGS 회장으로부터 '평생 태권도인상'을 받은 김태연(오른쪽) 회장. [출처 : 미주한국일보]


'실리콘밸리의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한국인 기업가 김태연(73) TYK 그룹 회장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태권도고단자회(USTGS)가 주는 '평생 태권도인상'을 받았다고 미주한국일보가 10일 보도했다.

김 회장은 6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14회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 및 갈라'에서 무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평생 태권도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태권도 공인 8단인 그는 이날 시상식에서 "태권도와 함께 해온 내 삶은 몸과 마음, 정신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살아가라는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1968년 미국에 이민한 그는 글로벌 테크놀러지 기업인 '라잇하우스 월드와이드 솔루션스' 등 6개 회사를 거느린 TYK 그룹을 이끌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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