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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하임 초등교육구에 한국어 이중언어반 첫 개설

김완중 LA총영사(맨 왼쪽) 등 한국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5일 토마스제퍼슨 초등학교에서 샌드라 송(왼족에서 세 번째)) 제퍼슨 초등학교 교장, 크리스 다우닝(왼쪽에서 네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은 지난 5일 애나하임 초등교육구(Anaheim Elementary School District) 최초의 한국어 이중언어반을 2019년 가을학기부터 토마스제퍼슨초등학교(교장 샌드라 송)에 밝혔다.
 
LA한국교육원과 한국어진흥재단은 이날 교육구측에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사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이중언어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 정부 지원금을 학교측에 전달하고 OC 내 한국어 교육 열기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원했다.
 
한국정부 관계자, 애나하임 초등교육구 관계자, 한인커뮤니티 단체장 등이 지난 5일 한국 이중언어반을 위한 한국정부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완중 LA총영사는 “어린 나이에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은 글로벌 리더로 자라는 데 꼭 필요한 자양분으로, 학생들이 이를 통해 폭넓은 세계관을 갖게 될 것”이라 학교측을 격려하면서 “한국 정부는 정규 교육과정 내 한국어 교육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오승걸 교육원장은 "한국어 이중언어반이 LA카운티를 포함해 65개로 늘어났다"면서 "오렌지카운티에도 한국어 교육의 열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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