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뜻깊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가 8일부터 4월6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LA한국문화원은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공동으로 8일(금)부터 4월6일(토)까지 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뜻깊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한국독립운동사의 세계사적인 의미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 후원하는 특별전시로,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미국 한인 독립운동 관련 사진과 자료들이 전시된다.

공동특별전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크게 4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민족대표 독립선언 기록화.

제1부에서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배경으로 조미수호통상조약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제2부에서는 미국 한인동포들의 독립운동 과정과 현재 남아있는 독립운동 사적지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제3부는 1919년 3.1운동의 전개 과정과 미국에서 진행된 3.1운동에 관한 자료가, 제4부는 1919년 4월 11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이후 이동 시기를 거쳐 중경에서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의 관련 자료로 구성된다.
 
독립선언서(보성사판).

100년전 3.1운동을 계기로 독립운동의 참여주체와 기반이 확산되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결실을 맺게 된다. 이후 상해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의 중추기관으로서 다양한 독립운동 노선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미주 한인동포들도 재정지원과 외교·선전활동을 통해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문화원 전시담당 태미 조씨는 "공동특별전은 8일(금)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며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의 독립운동사 특강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323) 936-3014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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