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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 보선 출마 OC수퍼바이저 후보 토론회

최근 뉴포트비치에서 열린 OC수퍼바이저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사회자의 질문을 경첨하고 있다. 로레타 산체스(오른쪽부터) 전 연방하원의원, 크리스 머레이 전 애나하임 시의원, 단 왜그너 어바인 시장. 


OC수퍼바이저 제3지구 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출마자 3명이 참가한 후보 토론회가 최근 뉴포트비치 소재 퍼시픽클럽에서 열렸다.

OC포럼과 OC공공관계활동협회(OCPAA)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로레타 산체스 전 연방하원의원, 크리스 머레이 전 애나하임 시의원, 단 왜그너 어바인 시장 등 3명의 후보들이 참가, 심필하 미주한인재단 OC회장 등 100여명의 재계 및 정계 리더들 앞에서 카운티가 당면한 여러 이슈와 관련해 자신의 정견을 발표했다.

OC민주당의 공식 지지를 받은 산체스 전 연방하원의원은 "20년간의 연방의회 경험을 지렛대로 삼아 연방 및 주 정부 지원금을 오렌지카운티로 끌어오겠다"며 수많은 카운티 토목공사 자금을 유치하는 데 자신이 큰 역할을 했음을 부각시켰다. 

머레이 전 시의원은 "8년의 시의회 활동 기간 1,000명의 홈리스들에게 셸터를 제공하는 등 애나하임의 성공적인 시정을 이끌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카운티를 개발해 세수 증대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OC수퍼바이저 후보 토론회가 최근 뉴포트비치의 퍼시픽클럽에서 열렸다.

OC공화당의 지지를 확보한 왜그너 시장은 "카운티의 가장 안전한 도시인 어바인에서에서 그레이트팍의 부활을 책임졌던 경험과 민주당 주도 주의회에서 가장 많은 법안을 통과시킨 경력을 가진 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OC수퍼바이저 제3지구는 애나하임, 어바인, 오렌지, 터스틴, 빌라팍, 요바린다 등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토드 스피처 전 수퍼바이저가 지난 11월 선거에서 카운티 검사장에 당선되면서 생긴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3월12일 열린다.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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