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독합창단, 흑인영가 등 주옥 같은 멜로디로 창조주 찬양

한인커뮤니티의 대표적인 합창단 가운데 하나인 한인기독합창단(KCCS·단장 송대영)은 ‘예수님을 저에게 주소서’를 타이틀로 제59회 정기연주회를 24일 글렌데일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화려하게 펼쳤다.
 
이날 57명의 단원들은 신시내티 음대와 예일대에서 수학한 김동근 지휘자, 서울대 음대와 대학원을 수석 졸업한 뒤 USC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제갈소망 부지휘자와 함께 ‘오 거룩한 사랑’ ‘내 주는 살아계시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예수 사랑하심은’ ‘Soon and Very Soon’ ‘Dry Bones’ ‘Give Me Jesus’ ‘Wade in the Water’ 등 주옥같은 노래로 창조주를 찬양,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창단 34주년을 맞아 탄탄한 실력으로 미국 전통 교회음악과 흑인영가 등을 연주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LA매스터코랄의 솔로이스트인 캐롤라인 매켄지가 독창자로 출연했다.
 
거쳐간 단원만도 수백명에 달하면서 ‘솔로이스트 양성소’로 불리는 한인기독합창단은 합창문화 발전과 레퍼터리 개발을 목적으로 1984년 박환철 장로에 의해 창단됐다.
 
그동안 거의 매년 2회씩의 발표 무대를 마련해 왔으며, LA뮤직센터 연주, 러시아 문화성 초청연주 등을 가졌다.
 
지난 24일 글렌데일에서 제59회 정기연주회를 가진 한인기독합창단. 3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음악단체는 수많은 한인 솔로이스트를 배출하는 등 한인사회 문화 토양을 풍성하게 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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