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사 61:1)

The Spirit of the Lord GOD is upon me, because the LORD has anointed me to bring good news to the poor; he has sent me to bind up the brokenhearted, to proclaim liberty to the captives, and the opening of the prison to those who are bound.(Isaiah 61:1)

오늘 말씀은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읽었던 이사야 본문 중 일부입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자를 치료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고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선언합니다. 여기에 우리가 성탄을 기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앙적 경제적 정서적 육체적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에게 예수님의 기쁜 소식은 더욱 간절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웃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요. 불평 대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것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뜻을 알리는 길이 아닐까요.

박유미 교수(안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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