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요시야 왕의 개혁



스티브 잡스는 기업인이지만, 그의 죽음은 세상에 존경받는 어느 종교인, 즉 성인의 죽음처럼 애도됐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란 종교 집단의 교주와도 같았습니다. 사실 스티브 잡스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가 이처럼 크게 성공하게 된 것은 이 세상에서 자신과 같은 사람이 살아가려면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한 예가 그 당시 IBM이 미국 컴퓨터의 주를 이뤘을 때 대형 컴퓨터가 아니라 개인 컴퓨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남다른 생각을 가진 것입니다. 그렇게 소위 퍼스널 컴퓨터를 만들게 되고 그것이 그를 크게 성공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요시야는 타락한 통치를 한 할아버지 므낫세와 아버지 아몬 밑에서 자랍니다. 그래서 요시야가 왕이 됐을 때 귀족들이나 백성들이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아몬의 아들 요시야도 그 할아버지 므낫세와 그의 아버지 아몬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어리기 때문에 사람들을 죽이지는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요시야 왕에 대해서 열왕기하 23장 25절은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요시야가 훌륭한 왕이 됐는지를 생각해보면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첫째, 요시야는 정직히 행했습니다. 막스 베버는 독일의 사회학자입니다. 그가 쓴 책 중에 가장 유명한 책이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입니다. 그는 거기서 그리스도인의 윤리 6가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정직, 신용, 근면, 절제, 겸손, 소명의식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첫 번째 윤리가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이었습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을 향해서 정직했습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이대로는 안 된다”라고 마음을 정하고 이스라엘을 하나님 앞에 죄 짓게 만드는 모든 우상을 철폐했습니다.

둘째, 요시야는 분명한 삶의 모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상숭배하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주변 사람들을 죽인 할아버지 므낫세나 아버지 아몬을 본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요시야는 조상 다윗의 삶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나갈 때 좌면우고 하지 아니하고 오직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주님만을 바라보고 나갔던 것입니다.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나갔습니다. 사람은 누구를 모델로 삼느냐가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요시야의 개혁은 성전을 청소하는 데서 시작됐습니다. 요시야는 성전을 사랑했습니다. 먼지가 쌓여있고 여기저기 망가진 상태에 있는 성전을 그냥 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성전을 청소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성전 안에 있는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율법책을 읽고 들으면서 자신과 나라 백성이 잘못된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회개했습니다. 회개는 깨끗함과 회복을 가져오고 부흥을 가져오고 새 역사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합니다.

요시야 왕의 개혁이 우리 자신의 개혁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면서 닮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성전을 사랑하시고, 사모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늘 읽고 듣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날로 새로워지는 역사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강용규 목사(한신교회)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한신교회는 1977년 창립돼 한(韓)국 민족을 신(信)자화 하자는 비전을 갖고 민족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2016년에는 새 교회당을 건축해 지역사회와 다음세대 교육에 가치를 두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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