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하나님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본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윗의 마음을 그려 놓은 말씀입니다. 다윗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시편 18장 1절의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는 고백처럼 다윗의 사랑이 어떠했는지를 잘 그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분의 마음이 우리를 향해 움직일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의 특징은 뭘까요.

첫 번째, 어디에 머물든지 사랑의 대상을 생각합니다. 2절은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라고 합니다. 어디에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 놓였어도 사랑하는 사람의 생각이 먼저 드는 것입니다. 다윗은 멋진 왕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왕궁에 살면서 누구를 생각합니까.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멋진 백향목 궁에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언약궤는 휘장, 장막에 계시는구나’하고 생각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어떤 처지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가 사는 삶과 그가 누리고 있는 환경 속에서 사랑하는 대상을 생각합니다.

다윗은 양을 치는 들판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사울 왕에게 쫓겨 광야 생활을 할 때도 하나님이 그의 주제였습니다. 동굴에 숨어 지내면서도, 사울을 죽일 기회가 생겼음에도 그는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진짜 사랑은 어려울 때만이 아니라 잘 될 때도 사랑하는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가 삶 속에서 누리는 모든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 줄 고백합니다.

그렇게 점점 더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1절은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라고 말합니다. 누가 평안하게 살게 해주셨나요. 하나님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렇게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때 다윗은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 좋은 것을 드리고 싶어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가 휘장 안에 있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곳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시고 싶어합니다. 더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의 궤가 장막 아래 있는 것을 견딜 수 없었던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위해 멋진 성전을 짓고 싶었던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것입니다. 사무엘하 7장 18절에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자기가 여기까지 온 것은 주님의 은혜라는 말입니다. 내가 이 정도 먹고 사는 것을 생각하니, 하나님께 드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 묵상하면서 더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랑은 다윗처럼 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처럼 살기만 한다면 내 마음에 합한 자라는 아름다운 영광의 이름을 얻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럴 때 주님께선 그를 통해 놀라운 일을 보이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사랑이 다윗을 닮은 사랑이라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 왜냐하면 그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삶이 우리들의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임종택 목사(행복을전하는교회)

◇행복을전하는교회는 경기 의왕 오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에 소속된 교회입니다. 교회 안에 청년들이 많아 생동감이 넘치고 찬양과 기도가 뜨겁습니다. 선교하는 일과 다음세대를 세우고, 청년 부흥을 꿈꾸며 지역을 섬기는 교회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