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미분류  >  미분류

‘버터’ 이어 ‘퍼미션 투 댄스’… BTS에 허락된 히트 행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공개 직후 전 세계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공개 첫날인 9일 733만9385회 스트리밍되며 ‘글로벌 톱 200’ 차트 2위로 진입했다. 국가·지역별 ‘톱 200’ 차트에선 한국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등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호주 등 92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정상을 휩쓸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는 1만8232건의 다운로드 수로 9일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1위를 기록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경쾌한 댄스 팝으로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내용이다. 영국의 세계적 팝 가수 에드 시런과 두 번째 협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시대를 그리며 자유로운 일상에 대한 희망을 전한다. BTS는 희망을 의미하는 보라색 풍선을 하늘로 날리고 사람들은 “기다림은 끝났다”(The wait is over)라는 노랫말과 함께 마스크를 벗어 던진다. ‘즐겁다’ ‘춤추다’ ‘평화’ 등을 의미하는 국제수화를 안무 동작으로 녹였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지 30여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BTS는 한국시간으로 14~15일 미국 NBC의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