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응답의 사람



아브라함 여호수아 사무엘 다니엘 사도 바울은 모두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에 쓰임 받은 인물들 모두는 기도 응답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도를 어떻게 해야 응답이 있을까요.

첫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4장에는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13절)고 적혀 있습니다. 성도라면 기도를 통해 응답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응답받지 못하는 때도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기도의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담대하게 당당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해야 합니다.

둘째,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마 6:33)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하지 아니한 것까지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5장 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적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응답받는 비결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5장 14절에는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라고 쓰여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성령이므로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도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4장 2절은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이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위대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씀으로 구하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구해야 합니다. 말씀과 성령의 감동으로 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

넷째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이 등장합니다. 마태복음 21장 22절에도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라고 적혀 있습니다.

‘설교의 왕자’라 불린 찰스 스펄전 목사님이 사역하던 교회가 영국 런던에 있었습니다. 그곳은 최대 2만명의 청중이 모였고, 성령이 충만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으로 불타올랐습니다. 스펄전의 전기에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그는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항상 교회 본당이 아닌 아래층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곳에는 기도하는 성도가 많았는데 그는 성도들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제 목회의 비밀입니다. 그들이 나의 힘이며 우리 교회의 발전소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의 탁월한 설교 때문만이 아니라 기도하던 성도들을 통해 그 교회는 황금기를 누리고 영국을 바꾸는 변혁의 초점이 됐습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7장에 나오는,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처럼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않고 죄를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착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원칙을 지키고 기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기도의 사람, 응답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귀하고 크게 쓰임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김시철 벧엘중앙교회 원로목사

◇김시철 원로목사는 서울 벧엘중앙교회(김광주 목사)에서 48년간 시무했습니다. 국내외에서 1000회 넘는 부흥회를 이끌었으며 나사렛총회 감독도 역임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