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뮤직 100대 명반] (7) 옹기장이 1집 <영원히 찬양 드리세> (1989)



전통적이며 현대적인 옹기장이 선교단의 등장은 주찬양만큼이나 신선했다. 클래식을 전공한 리더 백승남의 역량을 통해 탄탄한 작·편곡과 4부 합창 구성의 노래까지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처음부터 백승남의 관심은 음악보다 찬양에 있었다. 그의 열정은 당시 붐을 이루던 여러 복음성가 경연대회를 ‘도장 깨기’식으로 휩쓸었다. 12곡의 창작곡으로 구성된 1집은 어느 곡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풍성했다. 옹기장이의 찬양 사역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정규 앨범 사이사이 발표한 라이브, 아카펠라, 그리고 ‘키즈 옹기장이’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적 역량과 다양함을 충실히 보여주었다. (이길용 서울신대 교수)

한줄평 ▶ 30년의 옹기장이, 한국 찬양사역의 역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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