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뮤직 100대 명반] (2) 김명식 1집 <영원한 사귐> (1995)



한국컨티넨탈싱어즈의 리더 김명식의 가창력은 안정적 중저음과 힘 있는 고음이 어우러져 청중을 사로잡는다. 이 앨범은 듣자마자 그 음악적 비범함을 알아챌 수 있지만 반복해서 들으면서 그 안에 펼쳐놓은 세상으로 더 빠져들게 된다. ‘오직 예수’ ‘주만이’ ‘승리’ ‘봄’ 등 수록된 전곡이 사랑을 받았다. 앨범의 주제인 ‘영원한 사귐’은 일상에서 만난 하나님과 그의 자취방을 거쳐 간 많은 동료와의 관계, 그리고 가족과 얽힌 깊은 사연에서 흘러나온다. 당시 20대 초중반에 불과했던 젊은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오랫동안 공들여 이뤄낸 걸작이다.(윤영훈 성결대 교수)

한줄평 ▶ 오랫동안 공들여 이루어진 세대전환의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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