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바이블] 나다나엘(Nathanael)



신약성경에서 나다나엘은 요한복음에만 나오는 갈릴리 가나 사람입니다.(요 1:43~51, 21:2) 히브리어 나단(주다 두다)과 엘(하나님)을 합친 이름 나단엘(하나님께서 주심, 하나님의 선물)이 구약에 나오는 느다넬입니다. 잇사갈 지파의 지휘관(민 1:8, 2:5 등) 이새의 넷째 아들(대상 2:14) 등 열 명이 나옵니다. 느다넬을 그리스어로 표기하면 나다나엘입니다.

나다나엘은 열두 제자의 이름이 나란히 쓰여 있는 본문(마 10, 막 3, 눅 6, 행 1)에는 나오지 않지만 바돌로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어로 바돌로매는 바르돌로마이오스(돌로매의 아들)로, 나다나엘의 성(姓)으로 봅니다. 바돌로매라는 제자 이름은 요한복음에 나오지 않습니다.

빌립이 예수를 만났다고 나다나엘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나다나엘은 메시아가 나사렛에서 올 리가 없다면서도 빌립을 따라갔습니다. “나다나엘이 예수께 물었다.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나다나엘이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내가 너를 보았다고 해서 믿느냐? 이것보다 더 큰 일을 네가 볼 것이다.’”(요 1:48~50, 새번역) 어떻게 나다나엘은 메시아로 오신 예수를 한눈에 알아봤을까요.

박여라 영문에디터 yap@kmib.co.kr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