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1호 흥인지문에서 최초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9일 서울시 유튜브 채널 ‘라이브 서울’에서 생중계한다.
서울시는 제8회 한양도성문화제 ‘한양도성, 다시 봄’을 오는 9~10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9일 오후 8시부터 ‘흥인지문 풍류(風流)음악회’가 열린다. 소리꾼 오정해와 유태평양, 생황 연주가 김효영이 가을 저녁을 운치 있는 국악 소리로 채운다. 이어 서영호 명인과 전통 예술단체 ‘한국시나위악회’, 종합연희예술단 ‘고르예술단’이 전통국악과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문화제 기간 증강현실(AR) 한양도성 체험 프로그램 ‘내 손안의 한양도성’도 함께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한양도성 18.6㎞ 중 대표명소 6곳을 AR 형태로 관람할 수 있게 한다. 내 손안의 한양도성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뒤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양도성 지도를 인식하면 스마트폰 안에 AR 한양도성이 펼쳐진다. 명소 6곳은 한양도성박물관과 흥인지문,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인왕산, 돈의문, 창의문이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얼쑤∼ 흥인지문서 첫 국악공연
입력 : 2020-10-07 0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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