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으로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때 발생한 산불같이 꺼진 듯 싶으면 다시 연기가 나고, 잡힌 듯했지만 다시 불씨가 살아납니다. 인내가 필요한 지루한 싸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라는 눈앞의 불을 끄기에 골몰하지만, 더 먼 시야로 보면 숨은 복병이 있습니다. 최근 이어진 태풍에서 보이듯이 지구 온난화와 그로 인한 기후 변화가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으로 대변되는 해양오염과 환경변화 이슈도 숨어 있습니다. 미·중 간 패권 전쟁도 치열하게 전개되는 중입니다. 핵위기와 에너지 문제는 늘 잠재해 있습니다.

이런 거대담론이 남 이야기 같습니다. 나의 건강과 가정 자녀 문제는 어떻습니까. 당장 문제가 해결돼도 언제 어떤 복병이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 언제 현실화될지 모르는 위기일발의 시대…. 우리는 기도의 고삐를 놓을 수 없습니다. 주님이 열쇠를 쥐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 18:10)

이성준 목사(인천 수정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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