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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여성들의 ‘감정 노동’을 살펴보는 책



잡지 ‘하퍼스 바자’에 게재돼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칼럼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압도적인 비율로 부당하게 여성이 도맡는 ‘마음 쓰이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즉, 여성의 삶에 깊숙하게 자리 잡은 ‘감정 노동’을 살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 여성들의 사례, 학자들의 분석을 엮어서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노지양 옮김, 384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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