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무교회됨의 설교] 부활의 성전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부활의 성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성전된 실체로 오셨습니다.(요 1:14)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자신이 영원한 성전이 되신 것입니다.

성경은 오늘 교회가 되어 살아가는 성도의 삶을 부활 성전의 상태라고 말씀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육체성전으로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육체성전의 예수님은 모세 성막과 솔로몬 성전의 실체로 오신 성전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다’고 요한 사도는 증언합니다.(요 1:14)

부활성전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 그 자체이십니다. 천국에서 성전으로 계시는 예수님은 부활승천하신 상태입니다. 오늘 우리를 교회로 부르시어 성도 개개인을 성전으로 삼으시고 함께하시며 부활성전의 상태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 4:14) 예수님은 교회공동체의 머리이시며, 또한 성도 개개인에게 영원하신 큰 대제사장입니다. 율법 하의 대제사장은 성전의 모든 통치 권한을 가지고 성전의 일을 행합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그 대제사장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붙들고 살아갈 때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성전 삼으시고 대제사장 된 그분의 통치를 우리 삶에 펼치십니다. 성전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영원하신 대제사장 예수님을 믿고 안식의 삶을 살아갑니다.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붙드는 믿는 도리는 바로 그분이 ‘부활 승천하셨다’는 신앙고백의 삶입니다. 그것은 나의 부활의 성전됨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부활성전이신 예수님은 주 하나님과 하나의 성전으로 연합된 상태이십니다.(계 21:22) 그분과의 연합된 나 역시 부활의 성전됨의 역사를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롬 6:5)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그 기본조건이 나의 부활의 성전됨입니다. 이를 통해서 나를 성전 삼으시고 복된 성전됨의 통치를 내 삶에 이루십니다. 믿는 도리란 예수님께서 큰 대제사장이시며, 부활승천하셨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의 성전됨입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8:18) 부활 소망으로 살아가는 사람은(벧전 1:3) 열매가 분명합니다. 천국열쇠가 그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연동되어 움직이는 사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의 성전됨의 신앙이 사변이 아니라 실증, 곧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머리이신 교회의 몸이 되어 사는 것이 바로 ‘신앙은 사실이다’는 것을 입증하고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성전됨이 분명한 성도는 머리이신 예수님의 뜻을 분변합니다. 그리고 그 뜻을 이루시도록 구합니다.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계 22:1~2)

개인을 성전 삼으시고 성전으로 세우시는 일이 이루어지는 곳은 교회입니다.(엡 2:20~21) 성전된 우리들이 교회입니다. 성전됨의 삶을 통해서 생수의 강이 내게 주신 성전의 통치지역을 살리는 것입니다.(겔 47:12)

그런데 이 성전의 역사가 바로 하늘의 성전과 연동이 되어 있습니다. 내가 교회되어 사는 것은 내가 성전되어 하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늘과 땅의 연동입니다.(마 18:18)

나를 성전 삼으신 예수님은 바로 내가 속한 지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공동체로서 보면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과 몸으로 연합하여 교회의 몸이 됩니다. 이것을 개인 성도로서 보면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모시고 성전됨의 삶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셨다고 합니다.(히 9:11~12)

장래 좋은 일이란 나의 성전됨의 삶을 가리킵니다. 구약의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였듯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성전된 나에게 가나안의 안식과 천국의 복된 삶을 이루십니다. 바로 그 현장이 교회입니다.

이강우 목사(서울 좋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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