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Mat 5:3)

가난의 의미는 모두에게 부정적이지만, 하나님의 세계에서는 천국이 배달되는 ‘호출 버튼’입니다. 가난은 무엇인가에 대한 부족함과 갈망을 전제로 합니다. 물질의 세계에 대한 부족과 갈망에 사로잡혀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이들은 영원히 가난할 것입니다. 영원의 세계와 놀라우신 하나님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한 이들에게는 물질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모두가 새롭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원과 하나님에 대한 갈증과 갈망은 일종의 진공상태가 돼 하나님의 나라를 마구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그리스도인은 뜨거운 공기로 가득한 열기구와 같아서, 끊임없이 하늘을 향해 질주하는 영적 본능을 갖게 됩니다. 하늘이 끝이 없기에, 만족함과 달콤한 갈망도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왕국’(kingdom)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완벽하게 아름답고 전능한 하나님의 왕국이 나의 온 삶과 시간을 다스리고 있는 것을. 더 가난해지고, 더 가난해지고 싶지 않으십니까.

고웅영 목사(제주 새예루살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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