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오빠’ 이관희 집사의 묵상, 찬양으로 나왔다



“고난이 축복되게 하신 주, 십자가 앞에 철저히 무릎 꿇게 하신 주, 남들이 주의 존재를 물을 때 나는 온데간데없고 주만 내 삶에 내 빈자리에 드러나시네.”

찬양 ‘고난이 축복되게’(음반 표지) 노랫말이다. 국민일보는 지난 2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찬양 음원을 발매했다.

‘고난이 축복되게’는 출간 한 달 만에 1만부를 찍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교회오빠 이관희’에 미처 다 담지 못한 고(故) 이관희 집사의 묵상 노트를 토대로 만들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 속에서도 고난 앞에 서지 않고 예수 앞에 당당히 섰던 이 집사의 삶과 고백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CCM그룹 벨 튠스 소속으로 ‘뚜벅뚜벅’ ‘하늘의 가치’ 등 대표곡을 프로듀싱한 김평강이 작곡하고 노래까지 직접 불렀다. 첼리스트 이미경, 바이올리니스트 한석희, 이 집사의 아내 오은주 집사가 피아니스트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그래미상을 2회 수상한 황병준 음악감독이 마스터링으로 참여했다.

음원과 함께 유튜브 미션라이프 채널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분32초 분량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경기도 양평의 국수교회(김일현 목사)에서 촬영했다. 영화 ‘교회오빠’ 명대사와 함께 오 집사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이어지는 뮤직비디오는 도입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공개한 지 3일 만에 조회수 4000뷰를 넘었다.

‘고난이 축복되게’ 음원의 모티브가 된 책 ‘교회오빠 이관희’는 영화 ‘교회오빠’를 연출한 이호경 감독과 오 집사가 공동 집필했다. 영화 속 명장면 명대사에 얽힌 못다 한 뒷이야기,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담았다. 책은 인터파크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선정한 종교 분야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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