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성탄 축제’ 슈퍼 크리스마스 충주에서 열린다

상설 빛 테마파크인 충주라이트월드 특별전시구역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성탄 축제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가 이곳에서 열린다. 라이트월드 제공
 
충주라이트월드에 전시된 영국의 명물 '타워 브리지'와 이를 관람하는 관광객들 모습. 라이트월드 제공


올해 성탄절을 맞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성탄 축제가 충주라이트월드 특별전시구역에서 열린다.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다. 라이트월드(대표 이원진)·슈퍼크리스마스코리아 조직위원회·국민일보(사장 변재운)가 공동 주최한다.

충주라이트월드 특별전시구역은 지난해 4월 개장된 빛 테마파크다. 4만3000여평에 240억원을 투입해 미국 영국 등 각 나라 명물을 각종 조명기구로 만들었다. 특히 수십만 개의 LED로 구성한 초대형 루미나리에 광장, LED 유리판과 컨테이너로 만든 ‘G-테이너’ 건물 등은 화려함을 자랑해 하루 관람객이 많을 때는 1만명에 달했다.

이번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는 ‘사랑의 빛, 희망의 빛, 평화의 빛’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성탄절 행사인 만큼 기독교인, 비기독교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대표적인 것이 ‘크리스마스 라이팅 카니발 5000’이다. 개인과 기관, 단체가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출품하는 것으로 시상도 한다. 총상금이 3억원이다.

축제 총감독을 맡은 라이트월드 이원진 대표는 “이렇게 출품한 트리 5000여개가 행사장 곳곳에 전시되면 장관을 이룰 것”이라며 “사전 홍보를 통해 알게 된 개인과 단체, 특히 교회와 선교회 등의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중국, 캐나다 등 해외 교포들과 탈북민들도 큰 관심을 보여 현재 1000개팀 이상이 크리스마스 라이팅 카니발 참가를 신청했다”고 했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현재 설치된 대형 조명 작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캐럴쇼, 패션쇼, 성탄 퍼레이드, 성탄 댄싱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 2019명이 함께 만드는 조명 작품 ‘슈퍼 예수’, 100만 CD로 만드는 ‘소망 트리’도 설치된다. 소망 트리는 기네스북 등재에도 도전한다.

소주제별 콘서트도 이어진다. 역경을 극복한 이들의 감동 스토리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엑소더스 콘서트’와 산타 가요제, 광야 목회 콘서트, 슈퍼 X EDM 페스티벌, 성탄 연합성가 2019, 성탄 릴레이 자선 가요제가 열린다.

이 대표는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사랑과 이로 인한 희망과 평화”라며 “많은 사람이 축제를 통해 이를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억하며 기뻐하는 시간이 되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는 데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는 기존 라이트월드 전시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이 대표는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인의 축제여서 이번 축제가 성공하면 아시아 최대 규모를 넘어 세계 최대의 성탄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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