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11일]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찬송 : ‘환란과 핍박 중에도’ 336장(통 38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1장 1∼22절


말씀 : 우리 인생을 가장 맛있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 온도가 몇도일까요. 심리학자들이 조사해 봤더니 ‘고난의 온도’였다고 합니다. 인간에게 약간의 고통이 있을 때 오히려 희망과 활기를 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고난이나 위기가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고난이 유익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요셉이라는 자손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뤄가십니다. 출애굽기의 문이 열리면서 요셉을 통해 야곱의 가족 70인이 애굽에 들어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50장과 출애굽기 1장과의 시간적인 간격은 400년이나 됩니다. 창세기 역사와 출애굽기 역사를 선명하게 갈라놓는 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8절입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요셉시대에 셈족 계열인 힉소스족이 정권을 잡습니다. 그런데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은 3가지의 새로운 정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합니다. 강제노동을 통한 출산 억제 정책, 산파를 이용한 신생 남아 살해 정책, 신생 남아 나일강 투하 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해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게 됐습니다. 학대를 받으면 망할 줄 알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들어야 할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백성은 고난 때문에 망하지 않습니다. 사단의 핍박과 학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고통 중에도 절망하는 대신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게 되고, 하나님의 구원을 열망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배들을 보면 그들은 어떤 환란과 고통에서도 넘어질지는 몰라도 망하지는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나라는 미약하게 시작하여 창대해집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로 시작된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창대해집니다(7절). 이사야 60장 22절은 “그 작은 자가 천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며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 지금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절망과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창조적 소수를 준비하십니다.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와는 애굽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남자 아기들을 살렸습니다. 하나님은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셨습니다.

넷째 고통은 하나님의 백성을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우리 가운데 고난이 있습니까. 혹시 직장생활에서 학대와 같은 아픔이 있습니까. 그러나 절망하지 맙시다. 고통은 하나님의 백성을 강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고난 때문에 망하지 않습니다.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창조적인 소수가 됩시다. 욥처럼 말입니다. 욥은 고난과 역경에서도 결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학대와 고난과 아픔 속에서도 더욱 믿음이 강해지는 승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 전능하신 하나님, 나에게 고난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이 성장하게 하옵소서. 현실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창조적인 소수로 하나님의 나라에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원태 목사 (안동옥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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