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9일] 기도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찬송 :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365장(통 48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3장 1∼10절


말씀 : 사도행전을 가리켜 성령행전이라고 합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전개되는 역사이기에 그렇습니다. 초대교회는 성령강림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본문은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를 경험한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 시간을 정해놓고 성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대인들은 일반적으로 하루 세 번 제3시(오전 9시) 제6시(낮 12시) 제9시(오후 3시)에 기도합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했다는 것은 규칙적이고 성실한 기도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시간을 정해놓고 경건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기도합니다. 기도는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가장 강력한 현장입니다.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의 관심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데 있었습니다. 우리의 관심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미문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한 사람을 봅니다. 그가 베드로와 요한을 보고 구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5절에 앉은뱅이도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봅니다. 앉은뱅이가 가졌던 유일한 관심은 주린 배를 채우는 은과 금이었습니다. 그것은 습관적인 요구였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에게는 새로운 눈이 생겼습니다. 이 사람에게 은과 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필요함을 보기 시작합니다.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며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힘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이 새로워집니다.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생명적인 관계요, 살아 있는 교제입니다.

인생이 걷고 뛰고 찬송하는 것은 기도로 시작되는 기적입니다. 9절과 10절은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라고 기록합니다. 그들은 기도의 기적을 본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기도의 체험이 있기를 바랍니다.

처음 예수님을 만나고 뜨겁게 하던 기도생활이 유지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만 묵상해도 눈물이 나고 가슴 뭉클하던 감격이 아직도 내 안에 살아 있습니까. 아니면 언제부터인가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나도 모르게 기도하는 시간이 뜸해지고 있진 않습니까. 앤드류 머레이 목사님은 “기도 시간을 정해놓지 않은 사람은 기도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현실을 직시할 때에 기도가 강력하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기도는 신앙생활의 자화상입니다. 믿음생활은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만큼 성장합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권입니다. 기도할 때에 기적은 일어납니다. 기도하는 자녀, 기도하는 가정, 기도하는 교회, 기도하는 직장, 기도하는 민족으로 회복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은과 금을 추구하는 현실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규칙적이며 성실하게 기도하는 신앙생활이 되어 기도하는 현장에서 성령의 강력한 일하심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원태 목사(안동옥동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