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이탈리아 훈장·기사 작위 받아




소프라노 조수미(57·사진)가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친선훈장과 기사(Cavaliere) 작위를 받았다고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이 6일 밝혔다.

훈장은 문학 학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탈리아와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조수미는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뒤 오랜 기간 로마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대사관은 “조수미는 이탈리아 오페라를 훌륭하게 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오페라 공동 제작, 성악가 교류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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