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14일] 복음의 씨앗이 떨어진 마음 밭의 종류



찬송 : ‘환난과 핍박 중에도’ 336장(통 38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3장 1절~23절


말씀 :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질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을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므로 질병으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비유를 들어 듣는 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예수님은 비유가 아니면 말씀을 안 하실 정도였습니다. 대부분 주위에서 알려진 대상이나 쉽게 볼 수 있는 예를 들어 비유하셔서 듣는 이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비유로 오히려 듣는 자가 없게도 하셨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의도적으로 말씀을 어렵게 하시거나 수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를 피하시므로 소수의 제자에게만 비유에 담긴 말씀의 뜻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오늘 씨 뿌리는 비유가 그 한 예입니다. 큰 무리 앞에 설교하신 후에 물러 나와 제자들에게만 따로 불러서 하신 씨 뿌리는 비유를 자세히 말씀하셨습니다. 그 설명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복음이 길에 떨어진 씨앗 같은 예입니다. 마음의 밭이 길처럼 단단하고 강퍅하여 복음의 씨앗이 그 위에 떨어졌을 때 생명이 싹 트고 뿌리가 내릴 여유나 틈도 없이 사탄이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이는 복음을 들을 때 처음부터 듣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둘째, 돌밭에 떨어진 씨앗은 처음 복음을 접할 때는 기쁨이 있습니다. 주님을 기꺼이 환영하고 영접합니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합니다. 믿음의 뿌리가 온전히 자리 잡기 전에 어려움을 당하면 견디지 못하고 믿음에서 떠나버린 경우입니다. 마치 믿음의 뿌리가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돌밭에 떨어진 씨앗이 뜨거운 태양의 고난을 견디지 못하고 말라 죽고 마는 것과 같습니다.

셋째, 가시덤불에 떨어진 씨앗입니다. 믿음의 뿌리가 내려 어느 정도 자리 잡아 성장하여 안정적인 상태에 이르렀을 때 아쉽게도 세상의 영이 주는 유혹과 재물에 대한 염려로 시험에 들고 맙니다. 그동안 복음을 듣고 믿음 생활한 것이 순간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경우입니다. 가장 안타까운 상태입니다.

넷째, 복음의 씨앗이 좋은 밭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은 부드럽고 선한 마음을 가진 성도의 마음밭입니다. 청결한 마음과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인내합니다. 세상이 주는 각종 염려나 유혹, 재물로 인한 시험을 잘 극복한 경우입니다. 이제 꽃이 피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많은 이들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씨앗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밭이란 사람의 영적 마음을 상징합니다. 믿음이 자랄 수 있는 자양분이 있는 좋은 마음과 황량한 광야 같은 거친 마음이 있습니다. 먼저 좋은 밭이 되기 위해서 길이나 돌밭 같은 마음의 밭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강퍅한 마음에서 돌이켜 거듭난 자로서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부드럽고 선한 마음의 밭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에 걸려 넘어지고 말씀의 뿌리가 내리지 못하게 하는 돌을 골라내야 합니다. 믿음이 성장하고 열매 맺지 못하게 하는 각종 세상의 염려와 재물이란 유혹의 가시덤불이 자라지 못하게 하며 경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열매를 맺어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기도 : 오늘도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뜻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이 좋은 밭이 되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 후에 많은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철종 목사(김포 고촌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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