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6일] 믿음은 결단입니다



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스더 4장


말씀 :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이 통치할 때입니다. 바벨론 포로로 살았던 유대인은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주변 여러 국가로 흩어져 정착했고 일부는 그대로 페르시아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때 유대인에게 큰 위기가 발생합니다. 당시 왕 다음가는 권세를 가진 아각의 후손인 하만은 유대민족을 몹시 싫어하여 멸절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절대 위기에 있는 유대민족은 모두가 금식기도 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유대민족을 구원하십니다.

첫째, 위기 앞에 민족을 구원할 에스더를 왕비로 예비하셨습니다. 당시 수많은 민족과 나라의 백성 중에서 선발된 에스더는 훗날 유대인의 구원을 위한 위대한 주역으로 예비하셨습니다. 큰 위기가 오기 전에 하나님께서 이미 치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환란 중에도 피할 길을 준비하십니다.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의 왕비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일을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실 위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며 도우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유대민족은 위기 앞에서는 뜻을 함께할 것을 요구합니다. 인생에서 큰 어려움이나 위기가 올 때 손해와 불편을 감수하고 결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만일 나 홀로 평안함을 원한다면 위기에서도 애써 외면할 수 있습니다. 이미 에스더는 안전한 궁중에서 왕의 사랑을 받고 있는 왕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내가 속한 민족과 나라에 무관심하면 자신도 위기에 몰립니다. 이때 모두 함께 뜻을 모아 대처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구원에 대한 복음을 듣지 않고 세속의 편리함과 영화를 도모한다면 천국에 소망이 없습니다.

셋째, 믿음은 위기 앞에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에스더 왕비는 외삼촌 모르드개의 위험한 제안을 받고 고민합니다. 비록 왕비이지만 목숨이 걸린 문제입니다. 당시 왕의 허락 없이 왕 앞에 나아간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에스더 왕비는 결단을 합니다. 자신의 안전이나 영화를 위해 위험에 처한 자기 민족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유대인에게 삼 일간 물과 음식을 금하는 온전한 금식기도를 함께할 것을 부탁하고 일사 각오로 왕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선 에스더 왕비의 단호한 결단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결단이 없으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갈 수 없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유대인의 명절 중에는 부림절이 있습니다. 위기에서 구원받은 이 날을 기념하는 기쁘고 즐거운 날입니다. 한 여성의 큰 결단이 자신이 속한 민족을 구합니다. 죽음을 각오한 위대한 결단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십시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사람의 공통된 특징은 위기 앞에서 분명한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세상의 논리대로 보아도 위기 앞에서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삽니다. 우리는 영적 전쟁 중입니다. 성도 여러분 결단하십시오. 우리는 위기 앞에서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협력해야 삽니다.

기도 : 인생에서 위기를 만나도 온전한 믿음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주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시대에 나라가 큰 위기를 당할 때 모두 합심하여 기도하는 용사가 되게 하옵소서. 최후까지 승리하는 큰 기쁨과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가 어떤 환경에서도 유혹 때문에 믿음을 잃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철종 목사(김포 고촌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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