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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로 물든 가을바다… 마산으로 오이소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사진)가 ‘가을 국화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마산합포구 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열린다.

25일 오후 6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경연행사 등이 이어진다. 특히 다음 달 2일 오후 8시 열리는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가을의 흥취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내내 마산합포구 창동·오동동 일대에선 다양한 국화작품이 전시되며, 오동동 문화광장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열려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다 위 유등과 국화작품의 조화는 가을 밤바다의 풍경을 낭만적으로 연출한다. 창동의 아고라광장에서는 재즈 페스티벌과 다양한 전시회 등이 열린다. 창동사거리에는 축제 기간 주말 오후 동안 ‘딱지 왕을 찾아라’가 진행되는데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7회 마산부림시장 창원한복축제’도 국화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9일 부림시장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전통놀이와 한복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국화축제장에는 총 11만본의 국화가 투입돼 창원의 대표적인 명소와 먹거리 등 10개 테마의 작품 9500여점이 전시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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